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과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1차장과 2차장에 홍장원 전 영국 공사와 황원진 전 북한정보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1차장에 홍장원 전 영국 공사를, 신임
국가정보원 1급 간부 보직 인사가 최근 발표 1주 만에 번복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특정 간부가 인사 개입을 했다는 투서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뒤집었다는 후문이 나오는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은 이를 부인했다.
국정원은 이달 국·처장 1급 간부 5명의 새 보직 인사 발령 공지를 냈다가 지난주 돌연 취소했다. 대통령 재가를 받아 정보당국 간부 인사가 공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들 채용 문제로 국정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한겨레에 따르면 2016년 4월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김병기 의원은 정보위 간사가 됐다. 이후 국정원에 "2014년 공채에서 자기 아들이 신원조사에서 부당하게 탈락했다"며 "채용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내용을 인사기록에 남겨달라"고 여러 차례 요구했다.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이 내주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여당이 국정원 개혁을 위한 법안을 발의하는 등 움직임에 나섰지만, 야당은 여당 개혁안에 반대 뜻을 고수하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정원법 개정안 쟁점 논의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국정원 인사처장 출신으로 정보위 여당 간사를 맡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입당한 진영 전 새누리당 의원을 서울 용산에 전략공천하는 것을 포함해 총 6명의 전략공천을 발표했다.
더민주는 서울 중구성동을에 이지수 경제민주화·기업지배구조 전문가, 서울 용산은 진영 의원, 서울 은평갑은 박주민 변호사, 서울 동작갑은 김병기 전 국정원 인사처장, 서울 송파을은 최명길 전 MBC 유럽지사장, 전북 익산을은 한병도 전
김병기 전 국가정보원 인사처장이 26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처장은 1987년 국가안전기획부에 들어간 이후 20여년간 국정원 인사처에서 보임·승진·채용·자료관리 등 인사와 관련한 분야에 대한 독보적인 지식과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김 처장은 김대중 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원회와 참여정부의 국정원 T/F에 파견 근무한 바 있다. 국정원의
새정치민주연합이 17일 국가정보원의 해킹 및 불법 도감청 의혹을 밝히기 위한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새정치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는 보안전문가인 안철수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소속의원 5명과 외부 해킹·보안 전문가 5명으로 구성했다. 당 의원으로는 국회 정보위 소속 신경민, 문병호 의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우상호, 송호창 의원, 그
이병기 국정원장은 3일 “(국정원 관계자들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뒤추적을 할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며 “그런 일 없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혹시 국정원 관계자들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뒤추적도 하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같은 당 신경민 의원은 ‘박지만-조응천’ 라인으로 분류되는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해 국정감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10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검찰 수사가 참으로 허무하게 간이역에 내렸다"며 "몸통이 '이상득-박영준' 라인이라는 것을 집권 여당이 알고 국민이 아는데 왜 검찰만 모르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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