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딤돌소득의 정책 효과가 입증되면서 전국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전국화 추진에 있어 핵심은 결국 ‘지속가능성’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에서 “정책 실험을 통해 성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전국화 장단점을 깊이 있게 토론해야 할
서울 디딤돌소득 2차년도 성과 분석 결과 지원자의 근로소득과 탈(脫)수급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지출과 저축 증가 결과도 유의미했다. 전문가들은 디딤돌소득이 ‘근로유인’과 ‘자산형성’ 관점에서 상당한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7일 서울시는 디딤돌소득 2년차 성과를 공개하면서 탈수급 비율이 8.6%로, 1차년도(4.8%) 대비 두
전 세계가 ‘부의 불평등’ 심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소득 격차에 이보다 더 급격한 자산불균형이 결합하면서 부의 쏠림 현상에 가속이 붙었다. 기후변화, 인공지능(AI) 등 인류가 직면한 난제들은 불평등 악화 가능성을 예고한다.결국 ‘재분배 정책’이 절실한 시점인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새로운 소득보장정책인 ‘디딤돌소득’이 기존 복지제도의 맹점인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