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임신·출산·육아 관련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유통업계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제도를 시행,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육아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체 운영 중인 사내 복리후생 프로그램 ‘일가정 제도’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출산축하금을 상향한다. 첫째 자녀와 둘째 자
직장인들은 고연봉자가 되기 위한 지름길로 ‘승진’보다 ‘이직’을 통해 연봉을 점프업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고연봉은 8550여만 원부터다.
29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721명을 대상으로 ‘고연봉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주제로 설문한 결과 8550여만 원 이상부터가 고연봉이라고 생각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고연봉
노동시장에서 남녀의 고용률이나 임금 수준 등 차이가 여전하며, 임신·출산 등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고용률은 남성보다 20%포인트(p) 가까이 낮았고,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는 남성보다 15%p 더 많았다.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6일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배정한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15일 창립 21주년 기념일을 맞아 임직원의 주주화를 통해 임직원의 주인의식과 소속감을 제고하고 회사의 성과와 임직원의 성장을 연계하기 위한 상징적인 조치로 자사주를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젠은 결산을 통해 매출,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경영성과의 일부를 임직원에게 자사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 K바이오의 위상은 급부상했지만,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남성 중심 기업 문화는 여전히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0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기준 상위 10개사의 여성 고용 비율은 평균 30%로 집계됐다. 전체 임직원 10명 중 3명만
똑같은 일을 해도 남성이 여성보다 1500만 원이나 더 버는 등 남녀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고용노동부 임금직무정보시스템을 통해 발표한 ‘2020년 6월 기준 사업체 특성별 임금 분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남녀 노동자 평균임금은 각각 4873만 원, 3373만 원으로 조사됐다.
남녀간 평균연봉이 1
공공기관 안에서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일·생활 균형 제도와 유연근무제도 활용이 직·간접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성가족부가 2일 발표한 '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362개(2020년 기준) 공공기관의 지난해 일반정규직 성별임금격차는 19.9%, 무기계약직의 성별임금격차는 14.5%로 나타났다.
저성장ㆍ저금리로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보험업계가 연이어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다. 이달 악사(AXA)손해보험에 이어 한화손해보험 등도 희망퇴직을 계획하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악사손해보험은 내달 조직개편을 앞두고 현재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조건은 근속년수+18개월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일반직원이 아닌 전ㆍ현직 관리자가 대상이다.
정보기술(IT) 기업 노동조합이 업계의 장시간 노동 관행을 비판하며 정부와 국회의 유연근로제 확대 움직임을 비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네이버ㆍ넥슨ㆍ스마일게이트ㆍ카카오 지회는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T 업계는 고질적인 하청 구조로 인한 저임금 노동과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야근을 밥 먹듯 하는 장
홈플러스가 최근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일부 인력에 대해 업무 재배치를 시사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정규직 전환 인력에 대해서 “(풀필먼트센터 재배치를)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풀필먼트는 물류업체가 고객 주문에 맞춰 제품을 분류, 포장, 배송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대규모 정규직 전환으로 인재 껴안기에 나섰다. 특히 홈플러스의 이번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은 대졸 공채와 같이 승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조치란 평가다.
홈플러스는 무기계약직 사원 1만4283명을 정규직으로 발령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 중 약 62%에 달하는 인원이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와 홈
홈플러스는 1일부로 무기계약직 사원 1만4283명을 정규직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 중 약 62%에 달하는 인원이다.
이로써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 홈플러스홀딩스㈜ 등 홈플러스의 전체 임직원 2만3000여명 중 정규직 비중은 무려 99%(2만2900명)를 기록하게 됐다. 비정규직(단기계약직) 근로자는 불과 1%(228
미세먼지로 인해 택시기사들의 폐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택시 기사들의 절반 이상이 매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5명 중 1명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나 천식 등의 폐질환 소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50대 이상 택시기사 159명을 대상으로 호흡기내과 전문의 진료, 흉부 X-선 및 폐기능 검사와 설문조사를 시행
국민은행 노사가 외부 전문가를 통해 올해 초 총파업의 핵심 쟁점이었던 사안을 논의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3일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노사 대표자와 외부전문가 4인이 참여한 가운데 '인사제도TFT'를 출범했다.
이번에 구성된 TFT는 지난 2018년 임단협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L0(최하위 직급) 전환 직원의 근속연수 인정 및
일본에서 퇴사 통보를 대신해주는 ‘퇴직 대행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인사담당자 369명을 대상으로 ‘퇴직 대행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9.7%가 ‘퇴직 대행 서비스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직장인 대다수가 후임자가 뽑히지 않아도 정해진 퇴사 날짜까지만 출근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25명을 대상으로 ‘퇴직 대행 서비스’라는 주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퇴직 대행 서비스는 회사에 대신 사직 의사를 전달하고 필요한 서류를 대신 처리해주는 서비스로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퇴직 대행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이 주요인으로 꼽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0개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력수급, 근로시간, 임금 등 일자리 현황과 정책동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중소기업 일자리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이 동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세제 개혁이 낙수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법인세율 대폭 인하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최저임금 인상 등 직원복지 혜택을 늘리고 있다. 선봉이 유통공룡 월마트다. 월마트는 11일(현지시간) 자사 최저임금을 시간당 11달러(약 1만1800원)로 인상하고 일회성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한국 여성의 삶은 불연속적이고 단절적이다. 삶의 한 구석에 늘 불안정성이 온존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동시장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존재하며 육아휴직은 수당을 얹은 육아퇴직의 길이 됐다. 한국의 여성들은 소리 없는 ‘출산 파업’ 중일 수 있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가 6일 오후 서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개
지난해 국내 상장 제약ㆍ바이오업체 중 종근당바이오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 유한양행, 한올바이오파마 등도 10년 이상의 근속년수를 기록했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유한양행과 일동제약이 가장 많았다. 녹십자, 셀트리온, 광동제약, 대원제약 등이 지난해 직원들을 많이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