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사칭 사기와 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이용자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페이크 시그널’ 기능을 신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페이크 시그널은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v11.0.0)으로 업데이트 한 이용자들에게 적용된다.
카카오는 사칭을 통한 사기와 피싱 수법이 다양해지고, 사칭의 대상이 유명인과 각종 기관에서 일반인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들이
카카오가 메신저 피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방지에 나선다.
카카오는 지인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카카오톡에 ‘톡 사이렌’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2012년 ‘스마트 인지 기술’을 적용해 해외 번호 가입자의 프로필에 국기 이미지를 노출하며 피싱 방지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대화 상대가 해외
# 대학 졸업 후 연락이 끊겼던 친구 A에게 10년 만에 연락이 왔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아버지가 아프다며 병원비가 급해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이었다. 100만 원을 딱 2주만 빌려달라는 이야기에 그 정도는 할 수 있겠다 싶어 곧바로 친구 A의 계좌로 돈을 보냈다.
2주 후 돈을 갚을 수 있는지 조심스레 묻자, A는 처음 듣는 소리라고
카카오는 메신저 피싱 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 방지를 위해 카카오톡에 ’글로브 시그널’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는 2012년부터 해외 번호 가입자의 경우 프로필에 국기 이미지를 노출해주는 ’스마트 인지 기술‘을 적용해왔다. 이번에 도입된 글로브 시그널은 스마트 인지 기술에서 한 단계 강화된 이용자 보호 기능이다.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