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조간경제지]동양 계열사 법정관리 갈 듯 外
다음은 9월24일자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신문의 주요 기사다.
■매일경제
△1면
-'서비스 빅뱅'으로 65만개 일자리
-1조원대 CP상환 발등의 불 동양 계열사 법정관리 갈 듯
-에버랜드 '제일모직 패선' 품은 까닭은
-정부, 전교조에 최후 통첩
△종합
-獨위기 돌파한 '무티 리더십'…유럽 최장수 女
남북이 28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구성·운영 합의서' 문안에 최종 합의했다.
합의서 문안에는 기술적으로 양측의 서명 절차만 남은 상태로 공동위가 구성되면 개성공단 정상화와 재가동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 정부는 1차 공동위 회의를 오는 9월2일 개성공단 개성공단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양측은 그동안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한이 28일 금강산관광 재개 실무회담을 오는 10월2일로 연기하자는 우리 측 제안에 유감을 표명, 재고를 요구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10월2일 수정제안은 개성공단의 정상화, 이상가족 상봉 행사 준비 등을 감안해 심사숙고한 결과이기 때문에 북측이 호응해 달라는 입장을 다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북은 이날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구성·운영 합의
정부는 27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당국 간 실무회담을 10월 2일에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북한에 수정제의 했다. 이른 시일 내에 금강산 회담을 원하고 있는 북한이 당초 우리 측 제안인 9월 25일보다도 1주일가량 늦은 이번 수정 제의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2시 10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북측에 보
정부가 ‘8월 말~9월 초’에 갖자고 한 금강산관광 회담에 대한 북측의 제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고심하고 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24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8월 말~9월 초에 열자는 북한의 수정 제안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입장을 정한 뒤 회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회담을 개최하자고 희망한 시점이 일주일가량
정부가 20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내달 25일 금강산에서 열자고 북에 제의했다. 이산가족 실무회담에 앞서 금강산 실무회담을 열어 두 사안을 연계하려는 속내를 보인 북측에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는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확실히 한 셈이다. 정부는 이산가족 회담을 당초 우리 측이 제안한 대로 23일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정부가 오는 9월25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열자고 북한에 역제의 했다. 개성공단 회담과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가 별개인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셈이다.
정부는 20일 저녁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북한에 전달했다.
통일부는 이날 “금강산 관광 문제는 중단된 지 5년이 경과되는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좀 더 신
정부가 오는 25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열자고 북한에 역제의 했다. 개성공단 회담 하루 전인 22일 금강산회담을 열 것을 제의했던 북한은 “금강산과 이상가족 상봉이 연계돼 있다”고 주장했다.
통일부는 20일 “금강산 관광 문제는 중단된 지 5년이 경과되는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함으로써 발전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북한이 지난 18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회담을 수용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회담을 함께 제안해 5년 만에 금강산 관광의 문이 다시 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강산 관광은 1998년 故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북한과 합의를 끌어내며 시작된 이래 10년 만인 2008년 7월 11일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군 초병이 쏜 총에 맞아 숨지면서 지금까지 중단됐다.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회담과 금강산 관광 재개회담을 모두 보류함에 따라 이달 15일로 예정된 제3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회담은 향후 남북관계의 향배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남북한은 이번 회담을 상대방이 남북관계 개선과 추가 대화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로 보고 있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회담을 모두 보류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동반 하락했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에머슨퍼시픽은 전일대비 5.68%(500원) 하락한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 광명전기, 선도전기, 로만손 등도 1~2%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 역시 각각 4%, 1%대 하락했다.
북한은
북한은 11일 금강산 관광재개 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모두 보류한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통보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후 6시께 전통문을 통해 2개 회담 모두를 보류한다고 우리 측에 통보해 왔다”면서 “(보류 이유는) 개성공단 문제해결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로 예상됐던 이산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