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의 하반기 경영전략 키워드는 ‘영업력 강화’다. 지역밀착 영업을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 품에 안은 KB손해보험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리딩뱅크 위상을 되찾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KB금융 최대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영업망을 재정비했다. 33개 지역본부를 지역별 거점 중심 영업망으로 재편성했다. 단위 생산성이 낮은 전국 1047개 지점을 점주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을 이룬 하나금융지주는 올 하반기 본격적인 금융권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며 리딩 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융복합 채널 운영과 핀테크 시장 선도에 앞장서고, 국외에서는 블루오션을 개척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9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법인을 출범시킬 계
명실상부 ‘리딩뱅크’로 도약한 신한금융은 하반기에도 해외진출과 영업력 강화를 주력 과제로 삼았다. 공격적인 자산 증대보다 수익성과 건전성 강화에 방점을 찍고 은행과 금융투자의 협업을 통해 장기 수익 창출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해외진출이다. 신한금융은 현재 16개국, 76개 점포를 올해 말까지 18개국, 82개 점포로 확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