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초대 과학·ICT 분야를 이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선이 마무리 됐다. 지난 달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취임한데 이어 오태석 1차관에 이어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이 2차관으로 발탁됐다. 한 달 여 동안 이어진 ICT홀대론이 잠잠해진 가운데 부처 내부에서는 실·국장급 연쇄 인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과기정통부는 신임 2차관에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발의에 반발하며 사표를 제출했다. 검찰 간부들의 ‘줄사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국 평검사들도 19년만에 평검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검수완박'에 검찰이 집단반발하는 모양새다.
"검수완박으로 갈등·분란…검찰 구성원께 죄송"
17일 김 총장은 사직서를 제출하며 “‘검수완박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5일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공정의 가치를 내세웠는데 어떻게 보면 가장 불공정하게 출세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 인선 당시 기수 파괴를 언급하며 "저는 애초부터 윤 전 총장 임명에 반대했다. (청와대가 윤 전 총장에게) 특별한 혜택을 준 것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만나 검찰 조직개편안에 대한 내부 우려를 전달했다.
김 총장은 2일 박 장관과 취임 후 첫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 구성원들의 걱정을 몇 가지 전해드렸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걱정하는 소위 조직개편안에 대해 어제 고검장, 검사장들로부터 얘기를 들었고 보고도 받았다”며 박 장관에게도
김오수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에 임명될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취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검찰 인사와 조직개편 등 여러 과제를 매끄럽게 처리해야 할 시험무대에 오르게 된다. 정권에 민감한 사건들도 김 후보자를 기다리고 있다.
국회는 3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김 후보자는 문 정부 출
내달 초 검찰 대규모 물갈이 인사 예고검찰인사위 “기수 상관없이 탄력적 인사”검찰 내부 반발…“박범계식 용퇴 압박”
박범계발(發) 인사 태풍이 다음 주 예정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거세게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인사위원회가 ‘탄력적 인사 방안’을 논의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는 후배 고검장과 선배 지검장이 탄생
윤석열(59ㆍ사법연수원 23기)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0시부로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윤 신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초동 대검찰청 15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윤 신임 총장 앞에는 어려운 과제가 산적했다. 당장 검찰 고위직 인사 등 조직 안정화가 시급하다.
윤 신임 총장 지명 이후 사법연수원 19~22기 검사장급 인사
사흘 후면 윤석열 차기 검찰총장의 임기가 시작된다. 2013년 국정감사에서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로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윤 차기 총장이 어떤 발자취를 남길지 시선이 집중된다.
윤 차기 총장은 ‘검찰 개혁’, ‘정치적 중립’, ‘인적 쇄신’의 세 가지 커다란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특히 수사권 조정으로 대변되는 검찰 개혁
봉욱(54ㆍ사법연수원 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17일 윤석열(59ㆍ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지 사흘 만이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27일 봉 차장의 퇴임식이 예정됐다. 봉 차장은 최근 사표를 제출하고 내일부터 휴가를 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 차장은 이날 오전 검찰 인터넷 내부망에 “정들었던 검찰을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선은 검찰의 인적 쇄신과 기수파괴,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고 윤석열 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인선 배경에 대해 고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하는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선은 검찰의 인적쇄신과 기수파괴,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북유럽 순방 후 하루 연차휴가를 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제청 건에 관한 보고를 받고 윤 지검장을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자로 지명했다. 문 총장
대법원장 후보로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춘천지방법원장이 지명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사법개혁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김 법원장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법관 독립에 대한 소신을 갖고 사법행정의 민주화를 선도해 실행했고,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법부를 구현해 국민에 대한 봉사와 신뢰를 증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명수(사법연수원 15기) 춘천지방법원장을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 해부터 춘천지방법원장에 재직 중이다
김 후보자는 진보 성향 판사들이 만든 연구단체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그 후신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한동훈(44·사법연수원 27기) 부장검사가 서울중앙지검 3차장에 임명되는 등 문무일 검찰총장의 새로운 지휘체계가 모습을 드러냈다.
법무부는 10일 고검검사급 검사 538명과 일반검사 31명에 대한 17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중앙지검 '기수 파괴' 파격 인사 =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이끄는 서울중앙지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강도 높은 검찰개혁을 추진 중인 가운데 22일 법무부ㆍ검찰 조직의 지휘부가 일제히 교체됐다. 앞서 비(非)법조인 출신을 청와대 민정수석에 앉은 데 이어, 이날 법무부 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역대급 기수 파괴’라는 초강수 개혁에 따른 조직운영이 시작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57
양승태(69·사법연수원 2기) 대법원장이 오는 9월 퇴임한다. 임기가 채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대법원이 일선 판사들의 성향을 분석해 명단을 관리했다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불거졌고, 대법원장의 막강한 권한과 재판부 독립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특정 학회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던 정황도 나왔다. 취임 초기 사법
1984년 임용돼 올해로 공직 생활 32년차를 맞는 행시 27회는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에 많이 포진돼 있다.
현재 산업부 1차관과 2차관 모두 27회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산업부의 양대 축인 산업과 에너지 분야에서 국ㆍ실장을 두루 거친 ‘산업통’이다. 국장급인 산업경제정책관과 에너지산업정책관, 실장급인 산업정책실장과 에너지자원실장을 지냈다. 20
조직개편과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지식경제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30일 지경부에 따르면 조석 성장동력실장과 진홍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 1급 고위 공무원 중 일부가 최근 최중경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한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1·2차관의 내부 승진으로 공석이 된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해 신설되는 산업자원협력실장,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