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이 기술금융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다. 이들 은행은 대출 한도를 늘리는 것은 물론 행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기술금융 지원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권선주 행장은 내달 초 1박2일 일정으로 기술금융 지방투어에 나선다. 권 행장은 기술금융 지원이 우수한 지점을 비롯해 경기도, 대구 등 지방 유망 중소기업
IBK기업은행은 기술금융 관련 조직운영에서부터 실제 지원까지 기술금융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현진 기업은행 기업고객부 과장은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주최로 24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금융 대전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박람회’ 발표자로 참석해 은행자금 활용방안과 주요 상품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융자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지난해 말 취임 이후 기술금융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기술금융 선도은행으로서 기업은행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기업은행이 기술금융 관련 조직운영에서 실제 지원까지 가장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기업은행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IB지원부 내 기술평가팀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