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8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재벌총수 등 기업인에 대한 증인채택이 대거 이뤄지고 있는 데 대해 우려의 뜻을 표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증인채택 과정에서 대상 증인에 대한 선택을 두고 일부 과도하다는 국민적 우려가 있다”며 “일단 불러놓고 보자는 무분별한 증인 신청, 불러놓고 망신주고 골탕먹이고 죄인 취급하는
경영계가 오는 14일부터 20일간 진행될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업인 증인신청'에 대한 우려감을 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6일 "최근 국정감사는 현안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라는 명분으로 기업 및 민간단체 대표를 대거 일반증인으로 채택하며 기업감사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며 "국정감사는 국회와 정부 간의 견제와 균형원리를 실현하는 대정부 통제 수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