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무성 의원은 24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관련해 “두 번째 총리(후보)가 낙마한 데 대해 (인사를) 담당한 분은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특정인을 거론한 것은 아니지만, 김 의원이 언급한 ‘담당한 분’을 놓고 청와대 인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춘 비서실장을 겨냥했다는 해석을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무성 의원은 30일 오후 부산 영도에서 진행한 6.4지방선거 지원유세 현장에서 “저보고 총리를 하라고 한다”면서 “하지만 저는 영도를 지키고 새누리당 대표가 되어 영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대희 총리 후보자의 낙마 이후 후임 총리 후보로 거론된 김 의원이 공개적으로 총리직에 뜻이 없음을 밝힌 셈이다.
당 친박(친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