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집행유예, 김승연 징역
부실 계열사를 부당지원해 회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된 김승연(62) 한화 회장이 4번의 재판 끝에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기정)는 1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승연(62) 한화그룹 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승연 한화 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지연됐던 사업들에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4월 말부터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하기 시작해 김 회장의 부재 동안 주요 현안을 해결해왔다. 비상경영위원회는 한화증권 김연배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해 사업 부문별로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안을 도맡았다. 그러나 신성장동력
한화 김승연 회장이 11일 '보복폭행'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가운데 이날 오후 선거공판에서 조건부 집행유예를 받았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한화그룹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한화는 11일 오후 2시 8분 현재 전일보다 1500원(2.33%) 오른 15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전일 하락에서 상승 반전중이며, 한화손해보험은 같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