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스포츠팀 중 자생력을 갖춘 팀이 거의 없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기업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구단은 모기업의 자금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구단주나 사장은 자연스럽게 해당 기업의 임원들이 맡는다. 애초부터 선수 출신 행정가가 나오기 힘들다.
한 배구 원로는 구단 프런트에 대해 “그저 회사원일 뿐”이라며 허탈한 웃음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가 일련의 ‘김연경 사태’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경에 대해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지 말고 원칙에 따라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구단 및 협회와 성의있는 대화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해외이적 추진이 한국배구연맹의 규정
배구계가 국가대표 여자배구 선수 김연경의 계약 문제로 여전히 시끄럽다. 비록 흥국생명에서 임의탈퇴로 공시하긴 했지만 현재로선 여전히 흥국생명 소속인지 페네르바체 소속인지조차 헷갈리는 상태다.
김연경은 흥국생명 소속으로 4시즌을 뛰었고 자유 계약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국내에서 두 시즌을 더 뛰어야 한다. 흥국생명에서 4시즌을 뛴 김연경은 이후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