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구두친서를 보내고 "중국은 북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이 지난 7일 보낸 구두친서에 대한 답신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은 북한의 필요에 따라 힘이 닿는 한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할 것"이라고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18일 북측 금강산 현지에서 금강산관광 16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이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총 22명과 함께 오전 10시 경 방북했고, 북측에서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룹 측은 “행사에서는 관광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4일 오후 4시30분께 금강산에서 열린 고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식에 참석 후 귀환했다.
현 회장은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을 비롯한 현대아산 임직원들과 함께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CIQ)로 돌아온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모식에서는 북측에서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함께 행사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명복을 기원하며 아울러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정몽헌 선생의 가족과 현대그룹의 모든 일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3일 고 정몽헌 회장 10주기를 맞아 금강산을 방문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 구두 친서를 전달했다.
현 회장은 이날 금강산을 방문한 뒤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하는 자리에서 “추모식에 참석한 북측의 원
정몽헌 전 회장의 10주기 추모식을 위해 금강산을 방문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및 조문단이 3일 오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이번 방북에는 현대아산 김종학 사장 등 임직원 38명도 동행했다. 현 회장의 금강산 방문은 지난 2009년 정몽헌 전 회장 6주기 추모식 이후 4년 만이다. 양지웅 기자 yangd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