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기 연속 최대실적 경신에도…연초 고점 대비 주가 '반토막'개미 뭉쳐 소액주주연대 설립…주주명부 열람 등 가처분 계획
‘물적분할’ 이슈를 두고 DB하이텍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 주주명부 열람 요청에 대한 DB하이텍의 대응에 소액주주들이 반발했다. 이들은 가처분 소송에 이어 경영참가도 고려 중이다.
6분기 연속 최대 실적에도 주가 지지부진
15일
집념으로 반도체 사업을 일군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DB하이텍 경영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전 세계 파운드리(칩 위탁생산)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DB하이텍의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DB그룹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지난달 1일부로 DB하이텍 미등기 임원에 선임됐다. 2017년 9월 성추행 사건으로 경영에서 손을 뗀 지 3
DB그룹 2세 경영인인 김남호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이 그룹 회장에 선임됐다.
DB그룹은 김남호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을 신임 그룹 회장에 선임하고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그룹 회장직을 맡아 온 이근영 회장은 물러나게 됐다.
신임 김남호 회장은 내년 초 정기주총을 거쳐 그룹 제조서비스부문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DB Inc.의 이사회
DB김준기문화재단은 '제8회 DB 금융제안 공모전'에서 수상한 대학생 7명을 대상으로 미국 주요 금융기관 및 아이비리그를 방문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지난달 23일부터 열흘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해외 탐방은 골드만삭스, JP모건, 뉴버거버먼, 아폴로 등 선진 금융기관을 시작으로 미국 예일대,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를 견
여비서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21일 회장직과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전격 사임했다. 후임 회장에는 이근영 전 금융감독원장이 선임됐다.
이날 김준기 회장은 공식 입장발표를 통해 "최근 제가 관련된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특히 주주, 투자자, 고객, 그리고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여비서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김준기 회장의 전 비서 A 씨는 김준기 회장으로부터 강제 추행을 당했다며 11일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 씨는 올 2~7월 김준기 회장이 사무실 등에서 자신의 몸을 수십 차례 만졌다며 이 같은 장면이 찍힌 동영상과 녹취를 증거 자료로 제출했습니다. 해당 동영상에는 A 씨
여비서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준기 회장은 7월 말 건강이 악화돼 두 달 전 신병 치료차 미국으로 떠나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인데요. 경찰은 동부그룹 관계자 등을 조사하고 김준기 회장이 귀국하는대로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상습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19일 뒤늦게 드러났다.
김 회장의 비서로 근무했던 A씨가 최근 서울 수서경찰서에 김 회장을 상대로 상습 성추행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A씨가 증거물로 제출한 추행 영상 등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씨는 김 회장의 비서로 3년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KDB산업은행이 ‘좋아했던’ 재벌 오너이다. 박 회장 특유의 사교적이고 원만한 성품도 한몫했지만, 더 큰 이유가 있다. 바로 그가 ‘주주 손실 분담의 원칙’을 앞장서 지켰던 유일한 오너이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은 기업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을 때 정상화를 돕는 역할을 맡아온 국책은행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뿐만 아니라 현대상선(현
[M&A] 동부와 동부하이텍, 동부라이텍 등 동부그룹 계열사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동부대우전자 매각이 성공하면 이들 회사가 1000억 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2일 IB업계에 따르면 동부그룹이 동부대우전자의 경영권을 지킬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은 수년 전부터 제기됐다. 동부그룹은 2013년 동부대우전자의 전신인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면
“나는 망해도 좋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메모리반도체가 국가적으로 필요하다. 만에 하나 내가 실패하더라도 누군가가 우리를 이어받아 성공시킨다면, 나는 개척자로서의 역할에 충분히 보람을 느낀다.”
2001년 동부그룹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진출을 결정 했을 때 반대하는 회사 임원들에게 김준기 회장이 직접 던진 말이다. 이후
동부그룹이 2013년 인수한 동부대우전자(옛 대우전자)를 팔아야 할 기로에 놓였다. 동부그룹은 전략적투자자(SI)의 투자를 받아 동부대우전자 인수 당시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받은 투자금을 갚을 계획이지만 실패하면 경영권 매각을 고려해야 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의 지분 49.6%를 보유한 재무적투자자(FI)들은 동반매도
동부문화재단 주최 대학생 글로벌 자산배분전략(GAPS) 대회에서 경북대 팀이 1위를 수상했다.
동부증권은 26일 경기도 광주시 동부인재개발원에서 ‘제2회 2016 동부 GAPS 투자대회 시상식’를 열고 대학생 투자팀 10곳을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GAPS 투자대회는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동무문화재단이 건전한 투자문화정착과 대
동부그룹은 김준기 회장이 강원도 춘천 강원일보 사옥에서 동곡사회복지재단이 개최한 ‘제11회 동곡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황영철 강원도 국회의원협의회장, 이철규 국회의원,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숙자 배화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로는 △지역발전부문 박기병 6ㆍ25참전언론인회장 △문화예술부문 김학철 극
국내 30대 재벌총수 중 6명이 보유 주식의 절반 이상을 담보로 잡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부그룹의 김준기 회장은 주식 전량이 담보로 잡혔다. 담보 대출은 재산권의 정당한 행사로 볼 수 있으나 담보 비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사재출연 등으로 경영상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운신 폭이 좁다는 우려가 있다.
3일 재벌닷컴이 금융감독원 전자공
동부하이텍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 보통주 1600만주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담보 금액은 130억2400만 원, 채권자는 산업은행 외 10개 금융기관이며 담보 기간은 이날부터 2019년 6월 10일까지다.
담보 제공은 김준기 회장이 대주주로서 보유한 계열사 주식을 신용보강 차원에서 지원한 것이다. 김 회장은 최근 동부그룹 구조
“도대체 누구에게서 정보가 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금융당국이 ‘무간도’ 상황인 것이죠.”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8일 “주요 사건을 사전 공개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당국 부서별 정보 차단벽이 높지 않아 불공정거래 관련 조사 중인 사안이 외부로 노출되는 일이 잦다는 것이다. 누가 아군이고 누가 ‘딥스로트’(익명 제보자)인지
최근 재계에서는 재벌가(家)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이 뜨겁다.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의 부적절한 주식매매가 단초를 제공했다.
이 중 김준기 회장을 보는 시각은 더 차가웠다. 김 회장과 가족이 그룹 차원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최근 5년간 계열사에서 총 1100억원대
최근 자본시장 일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 있노라면 ‘수익의 사유화, 손실의 사회화’라는 표현이 떠오른다. 이윤은 일부 대주주에게 사유화되고, 손실은 사회화되며 개미들이 떠안는다.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얘기다. 지난달 주식시장에 수상한 거래가 포착됐다. 지난달 21일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과 두 딸은 보
최근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유수홀딩스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손실 회피 혐의와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차명주식 처분 등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내부자거래에 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시기에 내부자거래와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종합해설서인 '내부자거래와 시장질서 교란행위'가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
이 책의 저자는 금융법전략연구소 대표를 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