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수도권 전역이 부동산 규제 사정권에 놓이게 됐다. 몇 안 남은 비규제 지역이나 그간 집값 상승세에서 소외됐던 지역에선 반사이익을 기대한다.
수도권 규제 무풍지대, 접경ㆍ농촌지역만 남아국토교통부는 19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경기 김포시와 부산 해운대구ㆍ수영구ㆍ동래구ㆍ연제구ㆍ남구, 대구 수성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조정대상지역이 되면 주택
이번 주 부산과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김포가 큰 폭으로 뛰었다. 정부는 부산과 김포를 신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19일 발간한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지방 5개 광역시의 아파트값은 0.59% 상승했다. 부산은 1.02%, 울산은 0.74% 솟구쳤다.
부산 해운대구는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접경지역 집값 상승에 조짐에 잇따라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8일 KBS에 출연해 경기 파주시ㆍ김포시 일대 집값 상승 현상에 관한 물음에 "집값이 계속 불안하면 다음달이라도 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규제지역으로 묶을 수 있다"고 답했다. 박 차관은 "6ㆍ17 대책을 준비할 때는 김포와 파주가 이에(주택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