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부당축재 의혹이 제기된 최순실(60) 씨 일가의 재산내역 파악에 나섰지만 난항이 예상된다.
특별검사팀은 27일 금융감독원에 최 씨 관련 인물 40여명에 대한 재산내역 조회를 요청했다. 40명을 선별한 기준에 대해서는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 씨의 친인척과 최 씨의 재산 관리에 도움을 준 측근까지는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특검에 따르면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사를 놓고 검찰과 청와대가 대립한 가운데 김현웅(57ㆍ사법연수원 16기) 법무부 장관이 29일 물러난다.
김 장관은 지난 21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하고, 일주일 만인 28일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29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열기로 했다. 검찰 수사와 탄핵 정국 등으로 박 대통령이 장관 인사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사를 놓고 검찰과 청와대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김현웅(57·사법연수원 16기) 법무부장관이 물러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 21일 김 장관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장관은 '지금의 상황에서는 사직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함께 사의를 표명한 최재경(54·17
고교 동창으로부터 장기간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준(46) 부장검사가 해임됐다.
법무부는 4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김 부장검사에 대해 해임과 징계부가금 8900여 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검사징계법상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경우에는 받은 금액 두 배의 징계부가금을 물릴 수 있다.
위원회는 또 '스폰서' 김모(46) 씨에 대한 고소사
현직 검사들의 잇따른 비리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검찰이 고위간부들에 대한 감찰을 전담하는 상시조직을 만들었다. 넥슨 비상장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진경준 전 검사장에 이어 김형준 부장검사가 고교동창으로부터 스폰서를 받은 사실이 적발되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고심책을 내놓은 것이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는 18일 감찰본부 산하에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또다시 막말로 얼룩졌다. 인격 모독적 말투와 억지는 코미디 방송을 방불케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서울고검 국감에서 대한민국 사법당국을 ‘개’에 비유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 견찰, 떡찰 이런 말들 쓰는 거 들어보셨냐”며 “최근 검찰을 보면 그 정도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경준 전 검사장이나 김형준 부장
검찰은 김형준 부장검사가 검찰 수사를 받던 동창 A 씨에게 휴대전화를 없애라고 지시한 사실 등도 포착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포함했습니다. 김형준 부장검사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KB금융지주 측 임원에게 술접대를 받고 수사 동향을 흘린 의혹 등의 수사도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
고교 동창인 피의자 등 형사사건 관계자들로부터 향응과 금품을 제공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46ㆍ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장석 영장전담 판사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뇌물 등의 혐의로 김 부장검사에 대해 청구된 영장을 발부했다. 한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국회는 26일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40여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하지만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와 정세균 국회의장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새누리당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20대 국회 첫 국감이 시작부터 반쪽짜리를 면하기 어려워졌다.
특히 야3당은 여당이 불참하더라도 국감을 강행하겠다는 입장
검찰이 김형준 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스폰서' 고교동창 김모씨와 함께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검찰청 특별감찰팀은 25일 오후 김 부장검사와 김씨를 청사로 불러 각종 의혹의 사실관계 등을 확인 중이다.
앞서 김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검찰의 밤샘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검찰은 필요할 경우 김 부장검사와 구속기소 된 김씨의 대질 조사를
김형준(46ㆍ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의 ‘스폰서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김 부장검사에게 주기적으로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KB투자증권 임원을 불러 조사했다.
대검 특별감찰팀(팀장 안병익)은 20일 KB투자증권 정모(46)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정 전무가 김 부장검사에게 부적절한 향응을
"나는 잘 되고 있는 줄 알았어. 소통 잘 하고 있는 줄 알았지."
4년 전이다. 한상대 검찰총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잘 되고 있는 줄 알았다'는 말을 수차례 반복했다. 당시 김광준 서울고검 검사의 10억 원대 수뢰 사건과 전모 검사의 피의자 성추문 사건이 연달아 터졌고,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가 맞물리면서 검찰 개혁 요구가 거셀 때였다.
공자왈, 그러면 세상 모든 일이 마무리된다. 결론이 난다. 공자님은 예수님보다 500여 년 전에 태어난 분인데,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에 이미 이런 말을 했다. 세상엔 이로운 벗이 셋 있고 해로운 벗이 셋 있다고. ‘孔子曰 益者三友 損者三友 友直 友諒 友多聞 益矣 友便辟 友善柔 友便佞 損矣’가 그거다. 말 그대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이로운 벗이 셋
검사 출신 김광삼(사진) 변호사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스폰서 검사 사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논란의 중심에 선 김형준 부장검사는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굵직한 사건을 도맡아온 인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드러난 1500만 원 이외에 수사가 거듭될수록 또 다른 것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밝혔다.
사법연수원 21기 출신으로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가 고교동창 사업가 A 씨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됐습니다. 김형준 부장검사는 지난해 12월 “계좌번호 알려줄게”라고 보냈고 A 씨는 “수요일 처리할게”라고 답했습니다. 또 “오늘 저녁 OOO 갈 거야” 등 유흥업소에서의 만남을 암시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술집 여종업원에게 생일 선물로 오피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획득한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콜마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콜마 서울사무소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증거를 확보, 분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 임직원들은 자신들의 회사와 미래에셋제2호
다음달 예정인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앞두고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비롯한 검찰 요직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2013년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대형 기획수사를 도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이끌 3차장과 금융수사 중점청으로 자리를 잡은 서울남부지검 2차장은 기업과 금융권 수사 방향을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29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을 알선하고 5억여원의 수고비를 나눠 가진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조의연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된 증권사 직원 출신 성모(47)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1억500만원을 선고했다.
성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전 서울시교육청 공무원 차모(55)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