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9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의원의 출마 선언에 앞서 도전장을 낸 새누리당과 민주당 경쟁 후보들은 일제히 비판 공세에 나서며 견제했다.
남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지역구인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출마선언식을 열어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남 의원은 이 자리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5일 경기도지사 출마의사를 밝혔다.
남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저를 사랑해주고 또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은 우리 당 최고 지도자 선배님들 앞에서 저의 결심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싶다”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현장을 뛰어 온 원
새누리당에서 경기도지사 출마후보로 거론되는 남경필 의원은 28일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열렸다”며 “3월 초에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염두에 뒀던 남 의원은 당 안팎에서 경기지사 출마요구를 받아왔다.
남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지사 출마·불출마 여부를 다음 주에 밝히겠다”면서 “국회개혁과 당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남경필 의원이 6·4지방선거에서 각각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의사를 조만간 밝힐 예정이다. 둘 모두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당의 출마 요청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어 출마 쪽으로 의지가 기운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3일 오전 미국 방문을 마치고 입국,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