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종 고려대 교수는 남북통일 후 화폐통합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기존의 독립된 화폐체제에 추가적으로 공동의 ‘회계단위’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최근 한국은행의 사내 정기 발간물인 ‘한은소식’에 ‘통일대박을 위해 남북한 화폐통합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한은이 남북한 화폐통합을 어떠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남북한 통화 통합의 속도나 화폐 교환 비율에 따라 통일의 경제적 성과가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26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회 서울아시아금융포럼 환영사를 통해 “남북한 간의 통화 통합은 경제통합의 기본이 되는 핵심 현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론적으로 화폐 교환비율은 구매력을 기준으로 결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