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3분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유승우 사무관 등 6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이 펼친 적극 행정 우수 사례는 '경제환경을 반영한 합리적 대기업집단 제도운영과 신유형거래 실태조사를 통해 자발적 개선 유도'와 '부당 내부거래 예방과 생활 밀접 규제 개선, 국민의 삶을 더욱 편하게' 등 2건이다.
첫 번째 우수 사례의 경우
“저 구름에 달빛에 내 마음 보일까/ 빛바랜 담장 아래 나 숨어봅니다/ …그리워 그리워서 더는 못 잊을 사람/ 눈물이 가슴이 그댈 부르고 있어/ 사랑해 사랑해서 더는 못 보낼 사람/그대 뒤에서 갈 곳을 잃어/ 나 울고만 있어 그대…” 애절한 드라마 OST ‘그리워 그리워서’가 흐른다. “보이지 않으니 더 화가 나 미칠 것 같았거든. 그러니 내 곁에 있어라
극장 안에서 아줌마들이 훌쩍인다. 극장 밖에선 아저씨들이 조용히 흐느낀다. 20대 젊은 남녀 관객도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다. 노년의 관객들도 “어이구 어이구”하며 눈물을 훔친다. 관객들의 눈물 대열에는 남녀노소가 없다.
한 영화가 관객들의 눈물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신파조 영화냐고. 천만에. 요즘 1만 명 동원하기도 힘들다는 다큐멘터리 영
*당신은 몇 등급의 신랑․신부입니까?
“몇 등급이라고 생각해요?” 최근 출간된 남정욱의‘결혼’ 이란 책을 읽다가 ‘결혼의 자격’편에 소개된 재산, 학벌, 외모, 직업 등으로 구분한 결혼정보회사 남성 회원 등급표에 눈이 머문다. 미혼인 문화부 기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돌아오는 대답은 “아래 등급 일 것 같은데요”다. 그 대답에 “맨 밑은 아닌데”라며
어떻게 이런 의견을 내놓을 수 있을까. 우연히 만난 두세 편의 칼럼에서 놀랐던 적이 있다. 자주 톡톡 튀는, 하지만 진실에 가까운 글을 쓰는 글쟁이가 남정욱이다. 그의 ‘불평사회 작별기’는 유난히 특정 어젠다에 대해 줄서기와 비슷한 의견 만들기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어둠 속의 빛과 같은 글 모음집이다. 작가는 “우르르 몰려가는 동네 축구식 대한민국 정서가 가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운동을 했던 애국지사 남정욱 선생이 7일 오후 2시30분 별세했다. 향년 90세.
선생은 1944년 10월 중국 후난성(湖南省)의 일본군 부대에서 탈출해 중국 중앙군 제9전구 제10군단 제15사단에서 활동했다. 이후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에 편입되어 전방 공작 활동을 하던 중 광복을 맞았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
‘경제민주화’는 ‘경제적 평등의 추구’로, ‘사회민주화’는 ‘복지확충’으로 용어를 달리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개념을 왜곡하는 용어 탓에 사회 통합이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바른 용어(正名)를 통한 사회통합의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역사, 정치, 복지, 문화 분야에서 사람들의 인식에
백선엽(92·사진) 장군이 시장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진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3회 시장경제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경련은 6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6.25 전쟁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지켜낸 공을 세웠다”며 백 장군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백 장군은 대한민국 최초의 4성 장군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