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8일 발표한 대북 양자제재 대상 개인(40명)과 단체(30개)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제재대상 명단에 포함된 개인 16명과 단체 12곳 외에 정부가 독자제재 차원에서 단체와 개인을 추가한 것이다.
주로 북한의 핵ㆍ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관련된 이들이 대부분이다.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에 관여하는 노동당 군수공업부와 제2경제
북한의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은 최근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5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전날 이뤄진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전격적인 방남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류 장관은 “여러 사람이 같이 모여서 한 회
김양건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5일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전날 이뤄진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전격적인 방남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류 장관은 “여러 사람이 같이 모여서 한 회동에서는 (얘기가) 없었고, 제가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차 인천을 방문한 김양건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은 4일 “이번 기회가 우리 북남 사이 관계를 보다 돈독히 해서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왔다”고 밝혔다.
김 비서는 이날 오후 1시50께 인천의 한 식당에서 열린 남북 대표단 회담 모두 발언에서 “오늘 여러분과 자리를 같이하고 따뜻한 식사를 같이한 데 대해서 사
6년만의 남북회담이 11일 좌초된 것은 ‘수석대표의 격’에서 양측이 의견을 좁히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 남북회담에 나올 수석대표의 급(級)을 이유로 회담이 무산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평가된다.
우리 측은 이날 김남식 통일부 차관을, 북측은 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5명의 대표단을 구성하고 그 명단을 교환했다. 그러나 북
북한이 11일 남북 당국회담 무산에 대한 책임이 남측에 있다고 통보하면서 왜 끝까지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을 당국회담 단장(수석대표)으로 내세우지 않았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우선 북한은 통일전선부장이 남측의 통일부 장관보다는 위상이 높은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장관이 남북관계의 최고 수장은 맞지만 당이 중심인 체제
남북이 1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남북당국회담을 하루 앞두고 수석대표의 직급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며 최종 참석명단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남북은 연락관은 11일 오후 1시께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 사무실에서 만나 대표단 명단을 동시에 교환했으나 북측이 우리 측 수석대표의 격이 낮다는 이유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에도 3차례에 걸쳐 전화협의를 벌였으나 접점
우리 정부가 26일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우리측 인원 전원의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이제 북한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개성공단에 대한 통행제한 조치에 이어 9일 근로자 철수조치를 취한 북한은 우리 정부의 이번 결정에 더 강경한 ‘맞불 카드’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일단 북한은 우리 측 인원의 귀환에는 협조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