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광포만 갯벌이 16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남해권역 내 해양보호구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최대 갯잔디(볏과의 여러해살이풀) 군락지이자 검은머리갈매기, 흰발농게 등의 서식지로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경남 사천 광포만 갯벌(3.46㎢)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천 광포만 갯벌은 2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갯벌(59.43㎢)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해양수산부는 멸종위기 바닷새의 주요 서식지이자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지녀 보존가치가 높은 전남 고흥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신규 지정해 29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전남 여자만에 위치한 고흥갯벌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흰발농게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노랑부리백로 등 이동성
완전 개방 중인 세종보와 공주보의 생태계 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출현했고, 모래톱과 수변공간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포착됐다.
환경부는 금강 세종·공주보를 3년간 관측·분석한 결과 금강의 자연성 회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금강 공주보는 2017년 6월부터, 세종보는 같은 해 11월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달 12일 세종시 세종보 인근 농경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노랑부리백로'(Egretta eulophotes)의 먹이활동을 포착했다고 21일 밝혔다.
황새목 백로과에 속한 노랑부리백로는 우리나라 서해안 연안의 갯벌이나 무인도에서 번식하는 종으로, 낙동강 유역 및 속초 등에서 발견된 기록이 있으나 서해 방향 내륙 지역인
국내 첫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충청남도 보령시 소황 사구가 지정됐다. 해양경관보호구역은 바닷가 또는 바닷속의 지형·지질 및 생물상(生物相) 등이 해양생태계와 잘 어우러져 해양경관적 가치가 탁월한 구역을 지정한다.
해양수산부는 내달 1일 충남 보령시 소황 사구 해역 일대를 국내 첫 번째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소황 사구는 전체 구간
삼성전자는 18일 크리스티나 파쉬자 파머 UN 생물다양성 협약(CBD) 사무총장이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파머 사무총장이 생물다양성 보존활동 우수 기업 방문을 희망해 방문이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파머 사무총장에게 회사의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을 위한 노력과 대표 사례들을 소개했다.
흰발농게 등 100종이 넘는 다양한 갯벌생물이 서식하는 안산 대부도 갯벌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2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갯벌을 27번째 해양보호구역(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양보호구역은 대부도 갯벌을 포함해 연안습지보호지역(갯벌) 14곳,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2곳, 해양생물보호구역 1곳 등 모두 27곳으로
태안해안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생물종이 1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 선박충돌 사고로 1만 2000킬로리터가 넘는 기름이 유출됐지만, 전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에 힘썼고, 8년 가까이 시간이 흘러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