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평균 인간’ 중심으로 돌아간다. 버스의 손잡이는 키가 다 자란 성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치되고, 지하철 입구의 계단은 휠체어를 타거나 목발을 짚지 않는 다리 건강한 비장애인을 중심으로 설계된다.
당신이 이 평균적인 범주에서 벗어날 때, 불편함은 시작된다. 신간 ‘걸을 수 없는 도시, 걸어야 하는 사람'이 드러내는 문제의식이다. “누구나 걷기 좋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앞 교차로는 무단횡단이 빈번히 이뤄지고 교차로의 시인성이 낮아 노인 보행자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반사경과 보행자 방호울타리를 설치했다.
#부산 중구 남포사거리는 보행동선이 부족하고 교차로 진입 속도가 높아 사고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예방을 위해 보도 간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교차로 모서리를 보도로 채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하지만 노인 교통사고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배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율은 지속 하락하고 있지만 음주는 전 연령에서 평균 음주량이 고위험음주 기준을 넘어서는 등 여전히 폭음했다.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기대수명 차이가 6.48세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한국
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8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신텍스(SINTEX)에서 '제4회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을 열고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의 우수 수료자들이 참가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퀴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17일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한 LED지팡이’ 1000개를 교통안전공단과 경찰청에 전달했다.
한 해 보행자 사망사고 가운데 절반 이상이 노인층이며 사고발생 시간이 주로 일몰 이후라는 점에서 ‘LED 지팡이’는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
행정안전부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역에 무단횡단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신호시간 등을 조정하는 등 시설을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7건 이상이거나 사망자 2명 이상 발생한 지역 49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노인행동 특성을 고려해 무단횡단 방지 시설이나 횡단보도 설치
오는 2018년부터는 75세 이상 운전자의 적성검사 주기가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국민안전처는 다음 달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 안전사고 사망률을 2020년까지 20%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고령자 운전면허 갱신주기를 단축하는 방안을 포함한 노인 안전 종합대책을 28일 발표했다.
안전처에 따르면 종합대책은 75세
4월 15일 오후 서울의 한 도로. 백발 성성한 최모 할아버지(78)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최근 다리에 이런저런 병이 생겨 거동이 불편해지자 아들은 “곤란한 일 생길 수 있으니 어디 가려면 택시를 타라”고 했지만 1만원 남짓의 택시비가 아까워 시내버스로 친척 집을 가는 중이었다. 그러나 아들이 걱정한 ‘곤란한 일’은 결국 터지고 말았다. 그가 버스에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이 교통사고로 매일 평균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손해보험협회는 경찰철 교통사고통계를 통해 2008년 한해동안 발생한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2만30012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1735명이 사망하고 2만4168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으로 따져봤을 경우 매일 63건의
내년 이후부터는 125cc이하 오토바이도 별도의 면허증을 취득해야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보행자 통행이 잦은 지역에 '생활도로 속도관리시스템(Zone 30)'이 도입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09 국가교통안전시행계획'을 국가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행계획안에 따르면 2000년 1만명 이상 수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고령화 시대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 시민단체등과 손을 맞잡았다.
현대기아차는 한국생활안전연합,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19일 서울시립마포노인복지관에서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전달식 및 시니어 안전지도자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안전용품 제공과
손해보험협회는 자동차보험을 영위하는 15개 손해보험사에서 사고로 인해 보험금을 지급한 자동차보험사고를 취합해 사고유형을 분석한 결과 2007년 한해동안 140여만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연령대별 피해거자 구성비는 사회활동이 많은 30~40대가 전체의 47.1%로 가장 많은 반면, 사망의 경우에는 60세 이상 노약자 구성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