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오후 2시30분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프로 바둑기사 이창호9단, 이세돌9단, 김효정2단을 '2014년 차 없는 날'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시는 이들 프로 바둑기사가 평소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는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천하고 있어 '차 없는 날'의 취지와 맞아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
오는 17일부터 일주일간 승용차 이용 자제 운동이 펼쳐진다.
환경부는 '세계 차 없는 날'(9월22일)을 맞아 17일부터 22일까지 '녹색교통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각종 캠페인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차 없는 날'은 대기오염과 소음ㆍ교통체증 등을 줄이기 위해 1년에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자는 취지에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