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만 불면 눈물을 닦느라 힘들다.”, “눈 주변을 자꾸 닦다 보니 눈가가 짓무르고 시도 때도 없이 우는 것 같아 창피해 죽겠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눈물이 흐르는 이런 불편함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눈물은 눈물샘에서 생성돼 눈 표면을 덮은 후 눈물이 빠지는 길을 통해 배출된다. 우리 눈에서는 하루 약 1g 정도의 눈물이 분
'안녕하세요'에서 백색증에 걸린 딸의 사연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어머니가 주목받고 있다.
12일 방영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백색증을 앓고 있는 딸을 둔 어머니가 출연했다.
어머니는 "두 딸을 둔 엄마다. 제 눈에는 똑같은데 사람들은 둘째 딸 서현이만 쳐다본다"며 사연을 전했다. 4살 된 딸 서현이는 백색증을 앓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줄줄 흐르는 눈물 때문에 손수건을 꼭 손에 쥐고 다니는 노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눈물길이 막혀 눈물이 밖으로 흐르는 ‘비루관폐쇄증(눈물흘림증)’ 때문이다. 주로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청장년층도 늘고 있는 추세다.
빛사랑안과 이동호 원장은 “비루관이 막혀 눈물이 나는 경우도 있지만 뚫려 있어도 눈물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난방 기구를 가동시키면서 실내 공기가 더욱 건조해진 요즘 안구 건조증을 앓아온 사람들의 고통은 더욱 심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안구건조증을 인공 눈물만 넣으면 쉽게 나을 수 있는 가벼운 질환이라고 생각했다가는 예상치 못한 심각한 안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최근 안구건조증은 단순한 눈의 건조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