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13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에 대한 단일 은행감독 체계를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EU 재무장관들은 전일부터 14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유럽중앙은행(ECB)에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단일 감독권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단일 감독체계는 오는 2014년 3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유럽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08% 상승한 280.71로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35% 상승한 5945.8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33% 오른 7614.79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4일(현지시간) 유로가 달러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이 이날 회의에서 재정위기를 완화할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엔은 최근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달러와 유로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논제는 은행연합 구축을 위한 은행 감독체계 마련이다.
각국 정상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회원국의 방만한 예산과 재정 운용을 막을 수 있는 규제가 없어 재정위기가 발발했다고 보고 있다.
독일은 EU가 각국 정부 재정에 동일한 기준과 규제를
유럽연합(EU) 11국이 9일(현지시간)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매매에 금융거래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국가는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 재무장관회의에서 금융거래세 도입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유럽집행위원회(EC)는 주식과 채권 거래에는 0.1%, 파생상품 거래에는 0.01%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세금 규모와 거둔 세금의 활용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스페인에 대한 추가 지원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이날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재무장관회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스페인은 추가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없다”며 “이는 스페인이 거듭 밝혀온 것으로 우리는 스페인을 믿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스페인이 은행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