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채용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대규모 조직적 채용비리 정황을 추가로 포착, 박인규(64) 대구은행장과 은행 전ㆍ현직 임원 등으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대구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의혹이 제기된 대구은행 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뿐만 아니라 2017년과 2015년에도 유사한 형태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DGB금융그룹은 26일 임원인사위원회와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자회사 대표이사 2명을 포함한 총 11명의 임원 및 본부장에 대한 인사와 대구은행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2부사장 1상무 체제에서 1부사장 2상무 체제로 부사장 1명을 상무로 대체했다. 박동관 부사장을 유임시키고 대구은행 정덕호 본부장을 DGB경제연구소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