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51)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곽경평 판사는 1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상 공동폭행과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김 의원과 함께 기소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의 김병권 전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
강용석이 소속된 법무법인 넥스트로 측이 배우 정운택의 고소를 맡았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운택은 26일 고양경찰서에 본인의 대리운전기사 폭행 혐의 내용과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약 50명을 모욕죄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 매체는 29일 정운택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50명을 고소한 배후에는 강용석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배우 정운택이 대리운전 기사 폭행 혐의로 피소당한 가운데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유튜브에는 ‘배우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영상’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정운택이 대리기사 류 모씨의 멱살을 잡고 때리려는 듯 한 모습이 담겨있다.
정운택은 지난달 31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대리운전기사 폭행' '세월호 유가족'
대리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9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에 출석한 유가족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민과 유가족들께 물의를 일으켜 심려를 많이 끼친 점 죄송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