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들의 ‘몸집 줄이기’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올해 초 경제민주화가 사회적 화두가 된 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던 대기업 계열사 수가 8월 이후 3개월째 전달과 같은 숫자를 나타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발표한 ‘10월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을 보면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이 제한
대우조선해양이 대대적인 계열사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비핵심계열사를 정리해 조선·해양부문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대우조선해양 고위 관계자는 17일 “비핵심 계열사들을 정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상당 부분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부동산 및 건설, 자원개발 부문 등에서 10여개의 국내외 자회사를 정리
“경영학석사(MBA)를 이수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시장에서 신뢰와 투명성을 보여야할 때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지적이다.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저가수주 의혹과 금값하락 등 겹악재에 추락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15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대비 650원(2.69%) 내린 2만36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ㆍ현대차ㆍSKㆍLG 등 주요 대기업 채용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구직자들의 구직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CJㆍ대한항공ㆍ대우조선해양ㆍLS 등 대기업과 하나금융그룹ㆍ신한금융투자 등 일부 금융권의 신입공채는 이 달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취업포털 커리어 강석린 대표는 “10월은 중견기업과 금융권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라며 “꾸준히 채용 일정을 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