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유럽 가전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냉장고 특허침해금지소송에서 승소했다.
LG전자는 터키 가전업체 아르첼릭(Arcelik), 그리고 이 회사의 자회사인 베코(Beko·터키), 그룬디히(Grundig·독일) 등 3개 회사와 냉장고, 세탁기 관련 특허 소송을 벌이고 있다.
3차례의 공방 속에서 LG전자가 먼저 승소를 챙기면서 향후 소송
LG전자가 유럽 가전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금지소송에서 승소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베코(Beko)와 그룬디히(Grundig)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금지소송에 대해 독일 뮌헨지방법원이 19일(현지시간)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시점에 아르첼릭(Arcelik)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공판은 올 연말에 진행될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에 사용하는 스팀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꺼냈다.
LG전자는 28일(현지시간)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에 터키 가전업체 아르첼릭의 자회사인 베코(Beko)를 상대로 세탁기에 사용하는 스팀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취지의 특허침해금지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LG전자가 보유한 스팀 기술 중 사용자
지난해 LG전자로부터 냉장고 관련 특허 침해 소송을 당한 터키 가전업체인 아르첼릭이 LG전자를 상대로 세탁기 특허 소송을 맞제기했다.
13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아르첼릭은 LG전자가 세탁기 구동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독일과 프랑스에서 각각 특허침해 금지 소송을 냈다.
아르첼릭은 "LG전자가 분쟁 해결 노력을 거부해 소송에 이르게
‘인화(人和)경영’을 앞세웠던 LG그룹의 최근 행보가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
휴대폰, 가전, 배터리 등 여러 분야에서 경쟁사를 상대로 한 특허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그룹의 주요 먹거리 사업이 최근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기술 경쟁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으로 읽힌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독일 만하임ㆍ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
LG전자가 자사의 특허 기술을 부당하게 사용하는 경쟁사에 대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LG전자는 24일(현지사간) 독일 뮌헨지방법원에 아르첼릭, 베코, 그룬디히 등 3개 회사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회사는 모두 터키 코치그룹의 계열사로 터키를 비롯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생활가전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소송의 골자
LG전자는 GE어플라이언스(GE Appliance)와 프리미엄 냉장고인 얼음정수기냉장고의 핵심특허 라이센싱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GE어플라이언스는 LG전자 특허를 사용한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
GE어플라이언스는 중국 하이얼이 미국 GE(제너럴 일렉트릭)의 가전 부문을 인수해 미국에 설립한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