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을지로2가 일대에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곳곳에서 퀴어축제 반대집회도 열렸지만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퀴어문화축제는 2015년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서울시가 기독교 단체 행사에 서울광장을 내주면서 을지로를 무대로 삼았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경찰 추산 1만2000명, 주최측 추산 3만50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해고될라" 대부분 성 정체성 감춰
이성애 가족 중심의 정책에 성소수자 사각지대로
"그나마 '차별금지법' 실낱 희망"
차별은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는다. 하지만 성소수자들을 향한 차별과 폭력은 일터를 넘어 학교, 주거, 선거 등 일상 곳곳에 존재한다. 이투데이가 만난 성소수자들은 차별이 만연한 일상에선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
다된 드라마에 재를 뿌린 격이 됐다. CCM 가수 겸 작곡가 유은성이 아내 김정화가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마인’의 스포일러 유출부터 동성애 차별 발언까지 때아닌 논란을 일으키며 ‘민폐’를 끼쳤다.
2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마인’에서는 김서형(정서현)이 과거 김정화(최수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 중 김서형은 김정화가
CCM 가수 유은성이 tvN ‘마인’의 내용을 유출하고 동성애 반대 의사를 밝혀 논란인 가운데 아내인 김정화의 소속사 측이 대신 사과했다.
김정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5일 “심려끼쳐 죄송하다”면서 “공식 입장을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2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마인’에서는 김서형(정서현)이 과거
배우 김정화의 동성애 연기에 대한 기독교 신도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남편 유은성이 tvN 드라마 ‘마인’ 제작진을 탓해 논란이다.
앞서 2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마인’에서는 김서형(정서현)이 과거 김정화(최수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 중 김서형은 김정화가 어떤 존재였냐는 질문에 “마인(Mine). 내 거요”라며 애틋한 감정
"할머니는 우리 가족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하기 위해 서울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나의 할머니는 전사였다""엄마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는 한 인간이었고 공동체의 일원이었다. 다른 희생자들처럼 엄마도 그런 일(총격)을 당할 이유가 없다"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21세 백인 남성의 연쇄 총격으로 한국계 여성 4명을 포함해
오세훈 "도심에서 행해지는 것은 논쟁…차별은 X"오신환·조은희, 동성애 반대하면서도 차별은 안 돼박영선·우상호·나경원은 공식 입장 안 내놔전문가 "중도층 놓칠 수 없으니 가만히 있는 것"
정치권에 퀴어 축제(성 소수자 축제) 논란이 화두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금태섭 무소속 후보가 TV 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 질문을 던진 후 후보
"차별금지법은 기본적으로 모든 이들을 위한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차별과 혐오에 노출돼선 안 된다고 얘기하는 법이기 때문에 종교인으로서도 당연히 제정해야 하는 거죠"
차별금지법제정연대(차제연)에 참여하고 있는 자캐오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신부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돼야 하는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자캐오 신부는 독특한 이력을 갖
최근 5년간 신고도 하지 않은 채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근처 등을 불법 점거한 단체에 부과된 변상금 미납액이 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 61번의 불법점거가 있었고, 부과된 변상금은 3억429만 원이었다.
예수재단, 국민저항본부,
21일 광주에서 처음으로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가운데 반대단체 회원들과 경찰 간 충돌이 벌어졌다.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광주, 무지개로 발光하다’란 주제로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ㆍ18 민주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오후 3시부터 참가 단위별로 깃발을 앞세우고 주변 도심을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펼친 가운데 기독교인 등으로 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기자회견에 성소수자 단체가 난입, 문 후보 발언에 사과를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했다. 전날 문 후보는 4차 TV토론에 나서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구지역행동 네트워크'와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 행동' 관계자 등 10여명은 26일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천군만마 국방안보 1천인
25일 한국정치학회와 JTBC,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대선주자 TV 토론회에서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대선 후보들이 격론을 벌였다. 대선 후보들이 원탁 테이블에 둘러앉아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예전 토론회와 다르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여지없이 쟁점사안이나 자질문제에 대해서는 날카
문재인 후보가 동성애 이슈에 대해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문재인 후보는 25일 오후 중앙일보, JTBC, 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출연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군에서 동성애 문제가 굉장히 심하다"며 "군 동성애는 국방 전력을 굉장히 약화 시킨다며 어떻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윤석(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이 23일 원외정당인 기독자유당에 입당했다.
‘박지원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국민의당을 선택하지 않고 기독자유당에 입당했다. 그는 “한국 교계가 동성애, 이슬람 문화 침투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다”며 “신앙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사람으로서 교계에 힘을 보태고자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동성애와 세계를 분쟁과 혼란으로 몰아넣는 이슬람을 반대하는 서명에 동참합시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두 아주머니가 소리를 지르며 서명을 촉구한다. 잠시 귀를 의심했다. 헌법으로 보장된 종교의 자유와 행복추구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이기 때문이다. 잘못 들었겠지 라는 생각에 탁자에 걸린 현수막을 봤다. ‘이슬람과 동성애 반대를 위한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불륜 조장 사이트 ‘애슐리매디슨’에 가입했다가 해킹으로 이용 사실이 들통난 목사 400명이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29일(현지시간) 기독교 잡지 크리스채니티 투데이(CT)가 보도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 소장 겸 테네시주 헨더슨빌의 그레이스 교회 수석목사인 에드 스테처는 이날 CT에 올린 글에서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일부 교단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커밍아웃이 해외시장 진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했다.
쿡 CEO는 30일(현지시간) 경제주간지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 기고문에서 “나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성 정체성 덕분에 공감 능력을 갖추게 돼 애플을 이끄는 것에 도움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의 용기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