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 뜨거워지고 있다. 울릉도 연안에서 대표적 열대성 어류인 파랑돔 출현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10배 이상 늘었다. 이 지역 어류의 절반 이상은 열대 및 아열대성 어류로 온대성 어류의 1.5배 이상을 차지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울릉도 연안의 어류 종 다양성을 조사한 결과, 수중 조사에서 관찰된 131종 중 열대 및 아
지난해 1800여 종의 자생생물이 새롭게 추가돼 국가생물종이 5만8000여 종을 넘어섰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자원 종합 목록 구축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1802종이 새로 추가돼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자생생물 종 수가 5만8050종에 이른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척추동물 2074종과 △무척추동물 3만 867종 △식물 56
전국 연안에 고수온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이례적인 폭염으로 지난해보다 1주 빠른 수준이다.
해양수산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연안 수온이 지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일 오후 2시부로 우리나라 전 연안 해역에 고수온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관심 단계는 주의보 발령 약 7일 전에 발령하며 주의보는 수온 28℃ 도달 시 경보는 수온
정부가 올해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해양방사능 조사를 확대하고 분석시간도 1주일에서 1일로 단축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해양환경측정망 구성·운영 계획을 변경‧고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수부는 바다를 통한 방사성핵종의 국내 유입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저감하기 위해 해양방사능 조
함경북도 남동부 동해 연안에 자리한 명천군(明川郡)에 태씨(太氏) 성을 가진 어부가 어느 날 낚시로 물고기 한 마리를 잡아 고을 원님에게 바쳤는데 원님이 맛있게 먹고서 물고기의 이름을 물었으나 아무도 알지 못하므로 ‘명천에 사는 태씨 어부가 잡았으니 명태라고 하자’고 함으로써 명태라는 이름이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의 문신인 이유원
목은 이색이 그리워한 맛
공자께서는 “군자는 도를 추구하지 먹을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君子謀道不謀食, ‘논어’]라고 하셨지만, 군자도 맛있는 것 앞에는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왕왕 있다.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외가에서 태어난 목은 이색(李穡,1328∼1396)은 ‘잔생(殘生)’이란 시에서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입과 배만 생각하니[殘生唯口腹
한국수력원자력이 검증작업을 거친 해양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산업계 등에 제공한다.
한수원은 해양 관측 자료 정보를 국립수산과학원과 지난 2월 공유하기로 했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한수원은 동해안 원전 주변해역의 해양환경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2006년 해양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부산 기장부터 경북 울진까지 9기의 해양환경 관측부표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신종 생물 5종이 독도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와 자원관은 2013년부터 독도의 자생 생물을 연구한 결과, 8월 초 기준으로 총 1576종의 생물이 독도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발견된 신종은 무척추동물에 속하는 요각류 2종(가칭 독도쿠울노벌레, 큰꼬리나
동해 연안 전체 암반면적 중 62%에서 바다 사막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014년 8월부터 12월까지 동해연안을 대상으로 항공레이저 기법 등 첨단 항공영상기법을 활용해 바다 사막화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동해 연안 전체 암반면적 1만7054ha 중 바다사막화가 심각하거나 진행 중
독도 해역에 서식하는 도루묵은 동해 연안에 서식하는 것과 같은 무리인 것으로 판명됐다.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는 독도와 동해 연안에 서식하는 도루묵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동일한 계군에 속하는 같은 집단임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계군은 한정된 공간에서 암컷과 수컷 뿐만 아니라 치어와 성어가 함께 어울려 영속적으로 세대를 거듭해 유지·보전할 수 있
KT가 내륙에서 제주를 항해하는 7개 항로의 12개 정기여객선을 대상으로 2배 빠른 LTE를 상용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륙과 제주간 주요 항로는 목포, 해남, 완도, 고흥, 장흥, 부산 등 총 7개 항로에 12개의 정기여객선이 운항 중에 있으며, 이번 해상 LTE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제주를 오가는 KT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보다 빠른 속도로 다양한
해운대 적조경보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도 적조경보가 내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주의보가 내려졌던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항에서 경북 경주시 감포읍까지 해역에 7일 적조경보를 발령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해운대 앞바다에서 경북 경주 감포 앞바다까지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에 최대 6230개까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적조 경보 지역은 전
KT가 동해안에서도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포항-울릉도-독도 사이의 여객선 해상로에 3G 및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동해안 해상품질 확보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100대 주요명산 및 섬 지역 LTE 품질점검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해상로에 LTE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해바다 해수 온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한난류가 함흥이북까지 도달하는 등 난류의 세기가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동해 해류의 변동성을 설명하기 위해 인공위성 고도계자료로 부터 생산한 지난 18년(1993~2010년)간 동해의 주별 해류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통계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