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을 맞으면 연등(燃燈)을 단다. 번뇌와 무지로 가득 찬 이 미망(迷妄)과 무명(無明)의 세계를 밝게 비추는 일이다. 세상이 부처님의 지혜처럼 밝아지고 따뜻한 마음이 불빛처럼 퍼져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충만토록 하자는 것이다. 등을 들고 행진하는 제등(提燈)행렬도 같은 취지다.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 난타(難陀)라는 가난한 여인이 있었다.
국보급 문화재 '고려불화'가 일본에서 발견돼 화제다.
동국대 정우택 교수는 20일 일본 도쿄 미쓰이 기념미술관이 무로마치막부 8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마사의 가보를 소개하는 '히가시야마 보물의 비' 특별전에서 고려불화 '수월관음도'를 공개했다.
정 교수는 "다이토쿠지 수월관음도와 도상이 매우 흡사하지만 용왕 등 공양자들을 더 크게 그려 강조했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