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이른바 ‘렌터카 사망사고’로 공분의 대상이 된 촉법소년들이 최근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2020년 3월 서울에서 차를 훔쳐 대전까지 몰고 갔다가 오토바이를 친 뒤 달아났던 소년들이다.
1일 SBS 보도에 따르면 이모군 등 3명은 동년배 2명과 함께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중학생 A(13) 군 등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폭행을
청와대는 2일 '렌터카를 훔쳐 사망사고를 낸 10대를 엄중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소년범죄 문제는 처벌 강화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는 취지로 답했다.
청와대 강정수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이번 청원의 주된 취지 중 하나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도 중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성인과 동일한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면서도 "소년범죄 문제
렌터카 사망사고 운전자 10명 중 4명은 2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교통안전공단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사고 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렌터카 사망사고 운전자 중 20대 비율은 45.4%에 달했다.
공단은 20대가 상대적으로 운전이 미숙한 상태에서 주로 행락 목적으로 렌터카를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사망사고도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