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재봉틀이 의류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시애틀 소재 ‘소우보(Sewbo)’와 애틀랜타 소재 ‘소프트웨어 오토매이션(SoftWear Automation)’이 그 주인공이다.
소우보는 조나단 조노우라는 청년이 작년 9월 설립한 로봇 재봉틀 제조업체다. 이 업체는 로봇이 집기 어려운 부드러운 소재를 딱딱하게 만드는 기술을 발명했다.
공장 자동화로 제조 효율성 높아져
선진국 기업들 생산라인 본국 유턴
노동집약형 개발도상국엔 ‘직격탄’
인공지능(AI)과 로봇의 발달이 제조업의 효율성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고조되고 있지만 빈민국에는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미국 씨티그룹과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사회과학 분야 연구소인 마틴스쿨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