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배우 김용건은 옷을 참 좋아합니다. 드레스 룸에 셔츠와 재킷이 가득하지만 트렌드에 뒤지지 않기 위해 주기적으로 쇼핑을 즐기죠. 계절ㆍ색깔별로 깔끔하게 정리된 옷장에서 그의 세련된 감각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40살이나 차이 나는 강남과의 캐나다 투어도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때로는 아빠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여행을
백화점은 100개의 물건을 갖춘 점포라는 뜻이다. 한승채 롯데백화점 남성MD팀 정장CMD(선임상품기획자)는 그래서 롯데백화점 남성매장이 ‘진짜 백화점’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꾸밀 줄 아는 남성,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남성이 원하는 모든 물건을 갖췄다는 자부심이 있다.
롯데백화점 남성정장 부문 매장 인테리어와 상품 디스플레이는 물론 제품 디자인까지 모두
롯데백화점이 남성 고객을 위한 패션 축제를 연다. 백화점이 남성 고객만을 대상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점에서 남자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로엘족의 위시리스트 경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1등(1명)에게는 2000만원 상당의 IWC 시계, 2등(1명)
백화점에서 자주 커피를 즐기며 쇼핑하는 30~40대 여성들, ‘미세스커피족’이 중요 고객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롯데백화점이 상위 20% 구매고객(이하 ‘상위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쇼핑을 하며 ‘테이크 아웃’ 커피를 즐기는 30~40대 여성들이 구매력이 높고 백화점도 활발히 이용했다.
‘미세스 커피족’은 롯데백화점 상위 고객 중 7%
로엘족은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리클라이너 제품을 찾는다. 바쁜 일상에서 잠깐 동안의 휴식으로도 충분한 피로 회복을 원하기 때문이다. 또 홈시어터나 대형 TV 및 1인용 퍼스널 게임기 등에 투자하는 로엘족이 늘어남에 따라 휴식을 동시에 원하는 로엘족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리클라이너 브랜드로 끌리고 있다.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의 명품 리클라이너 브랜
로엘족(30~50대 소비여력이 있는 남성)은 먹는 것도 깐깐하게 따진다. 여성주부 못지 않은 섬세함으로 내 몸에 좋은 것을 찾는 그들이다. 사실 로엘족의 모태인 고대 상류층 남성은 이너뷰티의 원조격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너뷰티는 피부에 좋은 성분을 담은 식품으로, 화장품은 무조건 피부에 직접 발라야 한다는 선입관에서 탈피해 나온 상품을 말
지난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며 바야흐로 남성 화장품 전성시대가 열렸다.
2008년 5700억원에서 5년간 연평균 15%씩 성장했다. 지난해 남성화장품 브랜드로 출원된 상표는 39개로 2년 전보다 85% 늘었다. 올해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남성을 겨냥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남성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유명 연예인을
#김민구(35)씨는 갤러리아백화점에 들려서 IWC시계를 구매했다. 성과급 전부를 시계 구입에 투자했다. 고메이494에 들러 와인 한 잔에 브런치를 즐기고 캠핑용품을 사러 나섰다. 김씨는 친구들과 함께 주말 캠핑을 떠나기로 했다. 캠핑에 어울리는 복장을 갖추기 위해 남성 스포츠관에 들러 모자와 신발 등을 구매했다. 백화점을 나서기 전 남성 전용 화장품 랩시리
“좀 더 슬림한 재킷은 없나요?” “남성 전용 아이크림 주세요.”
대한민국 남성들이 달라졌다.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을 일컫는 ‘그루밍족’에서 더 발전된 ‘로엘(LOEL)족’이 떠오르고 있다. ‘로엘족’이란 Life of Open-mind, Entertainment and Luxury의 약자다.
그럼 로엘족은 누구를 말하는가. 외모에 관
롯데백화점은 해외패션 매출을 이끄는 고객군으로 ‘로엘족(LOEL族)’이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로엘족이란 ‘Life of Open-mind, Entertainment and Luxury’의 약자다. 외모에 관심이 많고 자신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30~50대 남성을 지칭하는 말이다. 가족을 위한 소비보다 자신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주도하는
“고객을 깊이 있고 세밀하게 분석하라.” 신헌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본부 대표가 지난달 3일 취임후 고객전략팀에 주문한 첫번째 업무다. 신 대표는 마케팅 전문가 답게 취임 직후 고객관계관리(CRM)을 통한 마케팅에 백화점 운영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30∼40대 직장인 엄마(워킹맘)의 씀씀이가 어떤지, 자기 옷을 직접 고르는 남자들은 얼마나 많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