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독자 개발한 SRS(안전성강화분리막) 관련 특허 기술을 중국에 수출한다.
LG화학은 8일 중국 중국 최대 리튬이온 2차 전지 분리막 제조 기업인 시니어사와 SRS 관련 특허에 대한 유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의 SRS 기술 판매는 지난해 5월 일본의 우베막셀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LG화학은 세계 최대인 중국 전
2차전지 분리막, LED 봉지재, 첨단소재 아라미드 등 소재 관련 특허소송이 최근 끊이질 않고 있다. 이들 특허 대상들은 최근 전자소재, 화학소재 등 각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주요 미래 성장 먹거리로 평가된다. 새로운 수익창구에 대한 시장 선점을 위해 특허 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우코닝과 제일
4년째 끌어온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분리막 특허소송이 LG화학의 소 취하로 사실상 일단락됐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중대형 리튬이온 2차전지 분리막 특허소송에 대한 항소를 취하했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측은 “성장산업에서 국내 기업 간 소송이 장기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 소를 취하했다”며 “앞으로도 일일이 소송으로 대응하기
[종목돋보기] SK이노베이션이 리튬이온 2차전지 분리막(LiBS) 증설 완료가 가시화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증평공장에 LiBS 8호 라인의 기계적 준공을 완료하고 이달 초부터 시험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LiBS는 리튬이온 2차 전지의 핵심부품으로 휴대용 IT기기 및 전기자동차에 적용된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청주 및
국내 기업들이 2차전지에서 일본을 추월한 데 이어 2차전지 소재사업에서도 일본 추격에 나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 한화케미칼 등 정유화학 업체들은 신성장동력으로 2차전지 소재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SK이노베이션, LG화학, 삼성SDI 등 2차전지 완제품 제조사들도 소재 사업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어 향후 2차전지 사업경쟁력이 높아
한국 기업의 리튬2차전지 제조기술은 최고 수준이지만 핵심소재 및 원천기술은 일본 기업의 30~50% 수준으로 매우 취약한 편이다. 단기 성과 지향의 연구개발로 생산기술은 일본 수준을 따라가고 있지만 부품소재 및 장비관련 기술은 장기 간의 연구개발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2차전지는 방전시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양극재와 충전할 때 리튬이온을 받아들이는 음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