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흉기 공격을 받아 입원치료를 받아온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10일 퇴원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2시18분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리퍼트 대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현재 몸상태를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업무 복귀 시기는 언제인가.
▲모든 요소를 고려한다고 해도 정말 굉장히 좋은 상태다. 물론 사건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은 9일 자신이 발의한 ‘국민보호와 국민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종 씨는 요주의 인물이었음에도 별도로 관리할 법적 근거가 없어 테러를 예방할 수 없었다”며 “제2의 마크 리퍼트 대사 피습과 같은 테러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정·청은 물론 여야가 함께 노력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테러사건과 관련,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우리나라에서 백주 대낮에 미국 대사가 테러를 당했다는 것은 우리 정부와 국민에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중동4개국 순방차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전날 정상외교 일정 등을 끝난 뒤 수행 중인 수석비서관들에게 이같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사건이 한미 동맹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미 고위급 채널 등 외교 일정을 조기에 가동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 당국자는 6일 “고위급에서도 여러 가지 오래전부터 양국 간에 논의돼 오던 것들이 있다”면서 “시일 등은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말로 예상되는 외교부 인사 이후 외교부 신임 차관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6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사건과 관련해 “외교관에 대한 테러는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면서 “그런 일이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동맹국 대사를 향해 일어난 건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교관 보호는 문명사회에서 기본적인 국제 규범”이라면서 이같이 밝힌 뒤 “자신 주장을 증오와 폭력으로
당·정·청은 6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테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강도 높게 처벌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재발방지와 한미 양국 관계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테러용의자 이름으로 볼 때 한미동맹 심장을 겨눈 끔찍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해 부상을 입으면서 한미관계에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한 미 대사에 대한 이 같은 심각한 공격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은 외교·안보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한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한 곳이다. 이번 사건 하나로 양국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