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마곡산업단지로 향하고 있다. 대기업부터 바이오벤처까지 다양한 기업의 본사와 연구시설이 자리 잡으면서 연구·개발(R&D) 중심의 ‘마곡 바이오클러스터’가 틀을 갖추는 중이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일대의 마곡산업단지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 이미 LG화학과
셀리드 서울 강서구 마곡 바이오클러스터 단지 내 신사옥과 R&D센터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26일 개최했다.
신사옥 및 R&D센터는 대지면적 7853.90㎡, 연면적 4만1567.25㎡(약 1만2596평) 규모로 오는 2026년 3월 준공이 목표다. 연구소, 동물실험실, 사무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셀리드는 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비
정부가 디지털 바이오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국가전략기술 범위에 바이오의약품 관련 핵심기술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당 설비 투자 시 최대 3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1조 원 규모의 메가펀드를 조성해 혁신적 바이오의약품 개발 등에도 집중 투자한다.
정부는 1일 서울 마곡 바이오 클러스터 서울창업허브M+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차
한화-옥스포드 컨소시엄이 서울시 바이오펀드 운용사로 채택됐다.
서울시는 바이오산업 육성과 마곡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1000억원 규모 '서울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투자펀드 1호'의 위탁운용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기술금융과 미국 옥스포드 바이오사이언스 파트너즈(이하 옥스포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기술금융은 정보통신, 녹색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