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솔섬’을 둘러싼 저작권 소송 항소심에서 대한항공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했다. 대한항공은 위법행위를 하지 않았음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4일 서울고등법원 민사5부는 영국의 유명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의 한국 에이전시인 ‘공근혜갤러리’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3억원 가액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사진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 씨의 '솔섬' 사진을 놓고 벌어진 저작권 분쟁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대한항공이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 5부(이태종 부장판사)는 4일 케나의 한국 에이전트인 공근혜 갤러리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패소판결했다.
재판부는 "피사체인 솔섬이 자연물이고, 구도를 설정하는 데도 제한이 크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풍경사진에 대한 저작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3민사부는 27일 공근혜 갤러리 측이 영국 사진작가 마이클케나 ‘솔섬(정식명칭 속섬)’ 작품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대한항공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지난해 6월 공근혜 갤러리는 2011년 8월 당시 대한항공이 TV 광고 캠페인에서 사용한 ‘속섬
‘솔섬’ 사진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와 3억원대의 저작권 소송에 휘말린 대한항공이 27일“광고에 사용된 사진에 대한 마이클 케나의 저작권 침해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당사가 주최한 여행사진전에서 수상한 김성필 작가의 사진 ‘아침을 기다리며’ 는 마이클 케나의 작품과 전혀 다른 것으로 주최 측인 대
솔섬
'솔섬' 사진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가 14일 국내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케나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제13민사부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청구소송 3차 공판에서 "이런 상황이 실망스럽고 슬프다"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케나의 한국 에이전시인 공근혜갤러리는 대한항공의 2011년 광고가 케나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대한항공을
솔섬
'솔섬' 사진의 저작권 문제로 국내 법정에 서게 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는 모방작이 광고에 사용됐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밤 한국을 찾은 케나는 방한에 앞서 한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그 결정(모방작 사용)을 누가, 왜 했는지 몰라도 정말 대단히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케나는 지난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