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오전 파키스탄의 군 부설 학교를 공격해 최소 141명을 생명을 앗아간 파키스탄탈레반(TTP)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10대 교육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에게 2년 전 총격을 가했던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다.
2007년 파키스탄 내 이슬람 무장단체 13개가 연합해 TPP가 결성됐으며 현재는 30여 개 무장단체 2만5000여명의 조직원
파키스탄 출신의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7·사진)가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선데이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말랄라가 노벨상 수상자로 결정된 후에도 평범하게 중등학교 졸업자격시험(GSCE)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보도했다.
말랄라의 자서전 공동저자인 크리스티나 램은 “말랄라
노벨 평화상 수상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어록이 화제다.
말랄라는 파키스탄 북서부 시골지역에 살던 평범한 소녀였다. 그러나 15살 때 파키스탄탈레반에게 총을 맞아 머리를 관통당했다. 말랄라가 11살 때부터 운영한 영국 BBC 방송 블로그를 통해 여학생 등교를 금지하고 여학교를 불태웠던 파키스탄탈레반 만행을 고발한 데 대한 보복이었다.
올해 노벨평화상에 파키스탄의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아동 노동 근절 및 교육권 보장 운동가 카일라시 사티야티가 공동 수상한 가운데 역대 수상자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이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억압에 반대하고 모든 어린이의 교육권을 위한 투쟁을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노벨평화상은 파키스탄의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인도의 아동 노동 근절 및 교육권 보장 운동가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억압에 반대하고 모든 어린이의 교육권을 위한 투쟁을 했다"며 유사프자이와 사티야티가 노벨 평화상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유사프자이는 아직 학생으로 파키스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