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동성 위기설’까지 불거진 롯데그룹이 롯데케미칼의 파키스탄 자회사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각이 성사되면 고부가 스페셜티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재무건전성 확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파키스탄 투자사 아시아파크인베스트먼트와 아랍에미리트(UAE) 석유화학업체 몽타주오일 DMCC가 ‘롯데케미칼 파키스
석유화학 공급 과잉에 3년 연속 적자신규 투자 보수적 재검토…연간 투자액 작년보다 1조 이상 축소자산 경량화ㆍ계열사별 혁신 활동 지속
롯데케미칼이 올해도 신규 투자를 축소하고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등 강도 높은 재무 개선 작업과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낸다. 또한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별 혁신 활동 담당 조직을 신설하기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센트로이드)가 2021년에 인수했던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다시 등장했다. 매각 가치는 매입가의 2배가 넘는 5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 기업인 F&F가 우선매수권을 보유한 가운데 세계 최대 스포츠장비 회사인 중국 안타스포츠 등이 잠재
메리츠화재 검사 결과 발표 늦어지자정치권·사무금융 노조, 금감원장 고발"MG손보 인수 특혜 줄 수 있어" 주장매각 불발 시 청·파산 vs 정상 경쟁 매각
사무금융노동조합과 야당 의원들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직무유기로 고발하면서 메리츠화재의 MG손해보험 인수 가도에 먹구름이 꼈다.
사무금융노조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덕·김현
케펠자산운용이 신도림 디큐브시티 오피스 매각 작업을 본격화한다. 서남권 오피스 일대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대형 자산인 만큼 이번 입찰은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원매자 30여 곳이 관심을 보이며 투자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펠자산운용은 다음 달 1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소재한 디큐브시티 오피스의 매각
롯데그룹, 잇단 손사래에도 뚜껑 열어보면 '매각작업 현실화'"백화점 점포ㆍ골프장 등 매각 진행 중 부동산만 6곳 가량"계열사 추가 매각 이슈도 군불 지속…"유동화 작업 당분간 지속"
롯데그룹이 자회사인 롯데렌탈에 이어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향후 추가 유동성 개선 작업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롯데의 잇따른 손사래에도
롯데그룹이 렌터카업체 롯데렌탈을 홍콩계 사모펀드에 1조6000억 원에 매각한다.
롯데그룹은 글로벌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어피니티)와 롯데렌탈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호텔롯데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롯데렌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너티
경기불황·노조 리스크·높은 매각가 발목1조원 수준 높은 몸값…SSM 성장세 둔화내년 홈플러스 인수 10년…투자금 회수 MBK 초조
홈플러스가 기업형 슈퍼마켓(SSM)‘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 작업에 들어간 지 반 년이 지났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매각 공회전 이유는 경기불황, 노조 리스크, 높은 매각가 등이 거론된다. 홈플러스는 매각을
‘유동성 위기설’에 인사 시기 앞당겨3월 임기만료 롯데지주 대표 등 주목신동빈 장남 신유열 전무 승진도 촉각‘순혈주의 타파’ 기조 지속될 듯
롯데그룹이 다소 침울한 분위기 속 정기 임원인사에 나선다. 핵심 계열사들의 실적이 저조한 데다 유동성 이슈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대표이사들이 대거 물갈이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테라젠이텍스(Theragen Etex)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메드팩토(MedPacto) 보유주식 493만1039주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테라젠이텍스는 메드팩토 지분 16.6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번 매각작업이 완료되면 경영권이 바뀌게 된다.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는 6.38%의 지분을 보유한 2대주주이다.
공시에 따르면
'피해자 회복' 언급한 구영배 대표, 진정성 의구심류광진·류화현 대표 모럴해저드도 심각큐텐 사태 원인 큐익스프레스, 내일부터 사명·서비스명 변경
티몬·위메프 정산금 미지급 사태(티메프 사태) 발생 4개월이 지났음에도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 경영진은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구 대표가 약속한 사재출연도 지지부한 가운데 그의 구속까지 불발되자
DL그룹 지주사 DL은 ‘디타워 돈의문’ 매각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8953억 원이다.
이번 매각 성사는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지난 7월 NH농협리츠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지 5개월 만이다. 3.3㎡당 3400만 원을 훌쩍 넘어선 수준으로,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가운데 삼성화재 본사 사옥인 더에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이 높은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종목들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반기 들어 이달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 954개 종목 중 외국인 지분율이 늘어난 종목은 471개로 집계
고금리가 여전히 ‘뉴노멀’인 시대지만, 시장 금리가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나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자 재계와 투자은행(IB))업계의 표정이 밝아지고 있다. 타이트머니(Tight Money) 시대가 끝나가고 이지머니(Easy Money) 시대가 다시 도래할 가능성이 커서다. 시장금리가 내려가면 기업은 싼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해 투자를 늘리고, 새로운 성장동력
엑시온그룹이 연내 사업구조 개편을 마무리한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사업은 키우고, 수익성이 희박한 비핵심 사업에 한해 구조조정이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엑시온그룹이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커머스 등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들에 대한 조직 축소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 구조 개
국내 사모펀드(PEF) IMM컨소시엄(IMM프라이빗에쿼티-IMM인베스트먼트)이 티와이홀딩스 그룹 계열 에코비트를 품에 넣는다. 에코비트는 태영건설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일환으로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태영그룹 계열 폐기물 처리 기업으로, 이 분야에선 국내 1위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사모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
부산의 랜드마크 '비스퀘어(구 삼성생명 초량빌딩)'가 새 주인 찾기에 나선다.
23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잠재 매수자에게 투자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6월 비스퀘어 매각 주관사로 알스퀘어–NAI 코리아 컨소시엄을 선정, 비스퀘어 매각을 준비했다.
부산 동구에 있는 비스퀘어는 지하 3층
국내 주요 회계·법무법인 M&A 담당 전문가 전망올해 상반기 M&A 딜 지난해 앞서…2022년 수준 근접PE 드라이파우더 38조 ‘최대’ 쌓여…”투자 검토 늘어”“SK 비롯, 롯데·CJ·삼성·LG 등 구조조정 및 투자 확대”“M&A 활성화, 정책자금 지원 및 신고 등 절차 간소화 필요”
봄이 오고 있다. 사업재편이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성격의
중국 당국이 안방보험과 안방손해보험에 대한 파산 절차 진행을 승인한 가운데 동양생명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6일 “안방보험의 파산절차가 진행되면서 동양생명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 동양생명 지분의 약 33%를 보유한 안방그룹은 안방보험과는 완전히 별개의 회사로서, 이에 안방보험의 파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