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영국 열병합 발전소 프로젝트를 사실상 수주했다. 2014년 8000억원 규모의 교량공사로 국내 첫 영국 건설시장에 나선 이후 2년 만에 재진출이다. 이번 선진시장 진출이 계속되는 손실과 계약해지로 침체되어 있던 해외사업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근 맥쿼리가 발주한 영국 티스포트 299MW급 열병합 발전소
삼성물산이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본격추진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났다.
23일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8813억원, 당기순이익은 6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26.8%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 부문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은
삼성물산이 해외 건설 프로젝트 본격화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23일 3분기 영업이익이 19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1% 전년 동기 대비 37.5%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88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5%,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고 순이익은 647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9%,
삼성물산이 인도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14일 인도 에너지 인프라그룹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Ltd.)가 발주한 뭄바이 복합 문화시설(DAICEC) 공사를 6억78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인도 최대 도시인 뭄바이(Mumbai) 중심부 상업지역 7만5000㎡ 부지에 컨벤
지난해 135억 달러(약 14조39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역대 처음으로 해외분야 1위를 차지한 삼성물산이 올해도 해외건설 공사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다수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주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금까지 몽골과 홍콩, 모로코, 태국, 호주 등 시장을 지속적으로
삼성물산이 영국 교량공사에 참여한다.
삼성물산은 영국 자치구 할튼 보로 카운슬이 발주한 민관협력사업(PPP)인 영국 머시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영국 건설사인 키어(Kier), 스페인 글로벌 건설사 FCC와 설계 및 시공 컨소시엄(CJV)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총 공사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