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사망자가 신규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발표일 기준으로 신규 환자는 지난 6일 이후 14일째, 사망자는 12일 이후 8일째 나오지 않았다. 누계 환자수는 186명, 총 사망자는 36명을 각각 유지했다.
앞서 완치 판정을 받았던 119번 환자(35)가 퇴원하면서 메르스에 걸렸
“메르스 확산은 우리나라 감염관리 체계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다. 감염관리의 혁신은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우선적으로 취약한 중소병원이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책이 필요하다.”
25일 이재갑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교수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진행된 ‘메르스 사태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에게 노출된 지 16일만에 발병된 환자가 발생해 이 환자의 감염 경로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환자는 기존 확진자의 아들로, 보건당국이 가족감염 가능성을 배제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목록에 추가된 146번 환자(55)는 메르스 치료 중 이달 1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사태와 관련해 “현재 메르스 확산 방지와 완전 종식을 위해 방역당국과 관련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전문가, 자가격리된 국민들의 자발적 협조까지 전국가적으로 총력 대응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 설치된 ‘메르스 대책 지원본부’를 방문, “최근 의심환자와 확진 환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