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다녀간 구리 카이저병원에 대해 방문자 전체를 격리키로 했다. 추가 환자가 발생한 건국대학교병원에서는 환자가 놔왔던 해당 병동의 신규 입원을 중지했다.
2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전날 새로 확진된 170번째 환자(77)가 다녀간 의료기관에 대한 조치사항을 발표하면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와 관련해 병원 명단 24곳이 공개된 가운데, 8일 5곳이 추가돼 총 29곳의 병원 명단이 공개됐다.
8일 보건당국은 기존 24곳에 이어 드림요양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 병원 응급실 세곳을 먼저 공개해 27곳을 공개했다.
이어 부산 임홍섭내과의원, 수원 차민내과의원을 메르스 환자 경유병원으로 추가 발표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