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일종의 임시매장인 ‘팝업스토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정식 매장 이외에는 볼 수 없었던 명품들까지 팝업스토어를 만들면서 MZ세대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실내 녹색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티파니 홀리데이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보복 소비 덕에 백화점 매출 이끄는 '명품'백화점 3사, 매장 구성ㆍ행사까지 '명품 퍼스트' 전략 세워
백화점업계의 명품 드라이브가 가속화하고 있다. 명품 중심의 매장 구성은 기본이고 최근엔 행사 키워드도 명품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보복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명품 매출이 백화점 전체 매출을 이끌고 있어서다.
집객 측면에서도 명품 강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세계 최초로 메종 고야드의 신규 컬렉션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층 더 스테이지에서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고야드 제트 블랙(Jet Black) 스페셜 팝업 쇼케이스’를 열고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메종 고야드의 신규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제트 블랙 컬러는 메종 고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