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지금 쓰는 정책은 집값을 잡는 게 아니라 사람을 잡는 정책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단지 내 행복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재건축 규제 완화를 통한 공급확대' 간담회에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목동신시가지아파트는 1980년대 중반에 준공된 곳으
서울 양천구 ‘신정차량사업소(신정차량기지)’ 이전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개발 호재를 기대하던 목동지역 부동산시장에선 실망감이 감돈다.
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이르면 이달 중순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둘러싼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신정차량기지에선 지하철 2호선 차량을 세우거나 점검ㆍ정비한다. 서울시는 신정차량
최근 주택시장 훈풍에도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던 서울 양천구 목동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는 지난해 9·1부동산 대책과 더불어 목동 재건축을 기대하는 외부 수요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현재 목동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2055만원이다. 지난해 말 2000만원을 넘긴 이후 지난달 2046만원을
서울 목동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000만원대를 회복했다. 봄을 앞두고 이 일대 부동산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부동산114는 지난 10년 간의 목동 아파트 매매가격 통계 자료를 9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3년 3.3㎡당 1900만원대로 추락한 목동아파트 매매가격은 1년 만에 3.3㎡ 당 2044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매도자와 매수자 눈치 보느라 목동 매매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올 가을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로 분위기를 띄워놓은 목동 부동산시장이 오히려 거래 단절로 꽁꽁 얼어 붙었다.
9.1대책 이후 매도인은 집값을 더 올려 받겠다고 매물을 거둬들이고 매수인은 거래가가 부담스러워 거래에 소극적인 눈치만 이어지고 있다.
2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