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가 31개월 만에 석방됐다.
조선중앙통신은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교화 중이던 캐나다 공민 임현수가 2017년 8월 9일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병보석되었다”라고 밝혔다. 8일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특사로 대니얼 장 국가안보보좌관이 방북한 지 하루 만이다.
임현수 목사의 석방 소식과 함께 북한에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의 사정을 완전히 무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책임한 대북 선전포고에 아시아가 긴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위협을 멈추지 않는다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초강경 발언을 하고 나서 북한도 주요 미군기지가 주둔한 “괌을 포위사격하고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등 양측이 말을 통한 치
북한이 억류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21)에게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현재 북한에 수감 중인 미국과 캐나다 국적자는 웜비어를 포함 총 3명이다.
16일 중국 신화통신과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 최고재판소가 '국가전복 음모' 혐의로 기소된 웜비어에게 15년형을 선고했다. 신화와 교도 등도 이같은 내용을 긴급 기사로 전했다.
웜비어
정부는 23일 김국기씨와 최춘길씨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북한에게 즉각 송환을 요구했다.
통일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이 오늘 억류된 우리 국민 김국기씨와 최춘길씨에 대해 형식적인 재판절차를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무기노동교화형'이라는 중형을 선고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김국기씨와 최춘
북한이 23일 억류 중인 남한 국민 김국기씨와 최춘길씨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고 북한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최고재판소(우리의 대법원 격)에서 미국과 남조선 괴뢰 패당의 조종 밑에 반공화국 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 체포된 괴뢰 정보원 간첩들인 김국기, 최춘길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며 "김국기, 최춘길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이 언도됐다
미국 정부가 북한이 지난달 미국인 관광객 한 명을 추가로 억류한 것에 대해 곤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이 세 명으로 늘어났으나 현실적으로 이를 해결할 마땅한 방법이 없는데다 앞으로 유사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언론들은 설명했다.
워싱턴 외교가는 최근 북한의 억류 움
정부는 김정욱 선교사가 북한에서 무기노동교화형 선고를 받은 것 관련해 “북한은 지금이라도 우리 국민을 조속히 석방해 우리 측으로 송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통일부 대변인 명의로 낸 ‘북한 억류 우리 국민 관련 입장’을 통해 “북한이 형식적 재판 절차를 일방적으로 진행해 우리 국민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이라는 중형을 선고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