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식 문제 등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거취 문제가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23일에도 입을 굳게 다물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 5명 등 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대통령은 수여식 후 환담에서 “돌이켜보면 항상 나라가 어려운데 지금도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셨다
사퇴압박에 직면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의 거취 문제를 사실상 청와대에 떠넘겼다.
문 후보자는 23일 출근길에 정부청사 서울 창성동별관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말동안 자진사퇴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럴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조용히 제 일을 하면서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와 향후 거취에 대한 의논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