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과 서초, 송파구 등 이른바 서울 강남 3구에 거주하고 있는 미성년자 880명이 2017년 한 해 동안 무려 228억 원의 부동산 임대소득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연평균 2600만 원의 소득을 벌어들인 셈이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국세청의 ‘시도별 미성년자 부동산 임대소득 현황’ 자료를 분석한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미성년자가 최근 5년간 2만6000명에 이르고, 1인당 평균 1억2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국세청의 증여재산 과세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1∼2015년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2만6227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증여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