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두 번째 휴일인 13일 강원도 내 해수욕장과 계곡, 물놀이장에는 막바지 피서와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강릉 경포, 양양 낙산, 속초 등 동해안 93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바닷물에 뛰어들거나 백사장 파라솔 그늘에서 휴식을 즐겼다.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지난 11일 102만8000여명의 인파가 찾아와 더위를 식혔다.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기간인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국 40개 어촌체험마을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서·남해 어촌체험마을에서 갯벌체험·후릿그·선상낚시 등 어업체험과 바다래프팅·유람선 승선 등 해양레저체험 이용료를 20% 저렴하게 해준다.
어촌을 세계에 알리려는 취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체험프로그램 이용료 1만원을 지원
수협은행은 대학생 자전거 해안대장정 단원들이 3일 강원도 삼척 장호마을 인근에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파도에 쓸려온 토사물 처리 및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바닷가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5일 경남 거제도를 출발하여 대장정 9일차를 맞이하는 학생들은 대장정 기간 중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벌이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Sh수협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주최하는‘대학생 자전거 해안대장정’출정식이 26일 수협의 발상지인 경남 거제 가조도에서 개최됐다.
해안대장정에 선발된 50명의 대학생들은 우리 바다와 우리 어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620km(경남 거제도~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의 대장정 코스 완주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며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바다의 미래와 함
강원도의 해안선은 리아스식으로 이루어진 서남해안과 달리 매끈하다. 자동차 드라이브의 묘미가 덜한 것도 그런 까닭이다. 하지만 삼척의 해안이라면 조금 다르다. 초곡, 용화, 장호, 갈남 등 들쑥날쑥 이어지는 해변이 기다리고 있다. 덕분에 삼척에는 동해안이면서도 거친 파도를 피해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여름해변이 많다. 그 중 으뜸은 장호해변이다.
장호